부경대 교수가 한국해양진흥공사 사령탑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8-06-29 |
조회수 | 805 |
부경대 교수가 한국해양진흥공사 사령탑 | |||||
대외협력과 | 2018-06-29 | 805 |
부경대학교 황호선 명예교수(국제지역학부)가 다음달 5일 출범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초대 사장으로 임명됐다. 해양수산부는 6월 28일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사장에 황호선 전 부경대학교 교수가 임명되었다고 발표했다. 황호선 초대 사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해양수산부는 “황 사장은 국제경제를 전공하고 글로벌 무역거래와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해왔으며,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에 대한 임명장은 다음달 2일 수여된다. 한국해양공사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30분 부산 해운대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옥 옆에 위치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황호선 공사 초대 사장,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 선박, 항만터미널 등 자산에 대한 투자, 자산 취득을 위한 보증, 해운항만업 관련 채권・주식의 매입 및 중개 등의 금융지원업무 △ 해운법 제40조의2제2항에 따른 해운산업 지원 전문기관의 업무, 운임선도거래 시장 운영 등 해운거래 지원 △ 전문인력 양성, 해외투자 컨설팅, 해운항만사업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국가, 지자체 등의 위탁 업무 등 산업진흥업무를 맡아 추진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출범 직후부터 선사들에 대한 투자·보증 사업을 추진하여 선사들의 선박 발주 지원 등 해운사업 재건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아울러 운임·선가 등 해운시장의 변동에 대한 예측과 해운거래에 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여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해운 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과 함께 이제는 우리 해운업이 다시 도약할 때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마중물이 되어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5대 해운강국으로 발돋움하고, 부산은 해운 관련 정보와 전문가들이 모이는 아시아 해운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