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에 기댄 대입제도 개편안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8-08-17 |
조회수 | 314 |
여론에 기댄 대입제도 개편안 | |||||
대외협력과 | 2018-08-17 | 314 |
“대학의 자율성은 입시제도에서 시작된다.” 교수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부경대학교 남송우 교수(국어국문학과)의 칼럼 ‘여론에 기댄 대입제도 개편안’이 13일 발행된 <교수신문> 1면 대학정론 코너에 실렸다. 남 교수는 “왜 이런 결론이 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여론에 기대는 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교육의 정책을 결정해야 하는 문제를 일방적으로 시민들의 여론에 기대서 결정하는 것은 현명한 처사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남 교수는 “이제는 대학입시제도를 땜질식으로 손댈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한 세기를 바라보며 근본을 바꿈으로써 허물어진 공교육을 바로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대학입시제도는 각 대학이 지향하는 인재상을 따라 스스로 결정해서 시행하는 단계로 나아가야한다.”면서, “자신들의 대학입시제도를 시민들의 여론에 맡겨두거나 국가의 결정에 따르는 비자율적이고 의존적인 타성을 벗어나야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