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환태평양 콜로키움’ 열려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2-01-26 |
조회수 | 326 |
‘5차 환태평양 콜로키움’ 열려 | |||||
대외협력과 | 2022-01-26 | 326 |
부경대, ‘5차 환태평양 콜로키움’ 개최
- 25일 ‘환태평양 국가의 상쟁’ 주제로
△ 5차 환태평양 콜로키움 전경.
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소장 박상현·국제지역학부 교수)는 25일 오후 인문사회·경영관 5층 세미나실에서 ‘5차 환태평양 콜로키움(Trans-Pacific Dialogue)’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환태평양 국가의 상쟁’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동아시아 비교정치경제 및 경제안보 문제 분야 전문가인 대전대 윤대엽 교수(군사학과) 초청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콜로키움은 환태평양 국가의 상쟁구조를 학술적으로 조명해 평화적 공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윤 교수는 ‘트럼프-시진핑 시기 미중경쟁: 탈동조화의 경제안보전략과 중간벨트 국가의 부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윤 교수는 강연에서 ‘미중경쟁체제(G2C System)’를 분석개념으로 제시하고 트럼프-시진핑 시기 미중관계의 특성을 이론적, 경험적 시각에서 분석해 제시했다. 그는 △미중경쟁은 탈냉전 이후 심화된 복합적 상호의존의 제한적 탈동조화라는 점에서 미소 냉전체제와 상이하고, △트럼프-시진핑 시기 무역, 기술, 규범 등 탈동조화를 위한 경제안보전략의 결과는 제한적이며, △경제안보전략을 수단으로 하는 미중경쟁은 미중 양국에 핵심이익이 중첩돼 있는 중간벨트 국가의 기능과 위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2020~2026년)에 선정돼 ‘메가-지역으로서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 연구를 수행 중이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를 위한 지역의 통합, 국가의 상쟁, 도시의 환대를 주제로 공론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5차 환태평양 콜로키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