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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미래, 함께하는 꿈!

Toward the Future, Dreaming Together!

공인회계사·세무사 8명 합격

국립부경대, 공인회계사·세무사 8명 합격- 경영학부 등 성과△ 합격자 가운데 김영일, 김효은, 류필준(왼쪽부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2024년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시험에서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제59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는 국립부경대 경영학부 김영일(11학번)이 합격했다. 공인회계사는 회계감사, 세무조정계산서 작성, 국세심판 청구대리, 경영진단 및 경영제도 개선과 원가계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인이다.  제59회 공인회계사 시험에는 4,458명이 응시(제2차시험)해 1,25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와 함께 국립부경대는 2024년 제61회 세무사 시험에서 경영학부 김효은(15학번), 류필준(16학번), 이봉호(16학번), 한현호(18학번), 경제학부 우경원(16학번), 신호준(19학번), 응용수학과 안준영(15학번) 등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세무사는 조세 신고와 신청, 청구 등의 대리, 세무조정계산서 등 세무 관련 서류 작성과 조세에 관해 상담, 자문하는 전문인이다. 제61회 세무사 시험에는 지원자 5,911명 중 5,437명이 응시해 715명이 최종 합격했다. 국립부경대 경영학부는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고시원인 석음재와 박달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2020년 회계사 7명/세무사 2명, 2021년 회계사 3명/세무사 8명, 2022년 회계사 4명/세무사 7명, 2023년 회계사 2명/세무사 3명 등 해마다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부경투데이>

KOSPO 대학생 공모전 휩쓸었다

국립부경대, KOSPO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최우수상’- 윤석환·황유하 학생 … ‘그린버스 정류소’ 등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로△ 윤석환(오른쪽), 황유하 학생. ⓒ사진 이성재(대외홍보센터)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사회복지학전공 윤석환(4학년), 황유하(2학년) 학생이 ‘KOSPO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남부발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본사가 위치한 부산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사회공헌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윤석환 학생의 ‘그린버스 정류소(버스 정류소와 스마트팜 결합)’ 아이디어가 대상을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버스정류소에 스마트팜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자립형 쉼터로 활용하자는 것으로,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아이디어로 인정받았다. 버스정류소의 도심 접근성과 공공시설의 특성을 활용해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작물을 지역 내 유통망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환경 개선과 대중교통 지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제안해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황유하 학생의 ‘친환경 업사이클링 야구 굿즈 제작(야구장 등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 활용 응원도구 제작)’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 아이디어는 야구에 관심이 많은 부산의 특성에 착안해 해양, 야구장 플라스틱 폐기물을 이용해 지속 가능한 야구 굿즈를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윤석환, 황유하 학생은 오영삼 교수(사회복지학전공)와 함께 국립대학육성사업 과제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국립대학의 역할과 참여:지역사회 건강·복지 리빙랩을 중심으로’의 지원을 받아 이번 제안서를 기획, 제출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부경투데이>

고교생들 '전공찾기' 왔다

‘교수님이 직접’ 고교생 전공·진로상담 행사 개최- 국립부경대, ‘고교생을 위한 ZOOM IN! 나의 전공찾기’ 23, 24일 개최△ 행사에 참가한 고교생들이 부스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이성재(대외홍보센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교수가 직접 전공과 진로를 상담해 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국립부경대 입학본부(본부장 박인호)는 1월 23일 오후 대연캠퍼스 부경컨벤션홀에서 ‘고교생을 위한 ZOOM IN! 나의 전공찾기’ 행사를 열었다. 23, 24일 양일간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산, 울산, 경남 등 지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입시 준비에 나서는 고교생들에게 대학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전공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립부경대 교수 27명이 직접 고교생들과 1대 1로 상담을 진행했다. 전공홍보단(부경자이로)과 입학홍보대사(부경나래) 등 재학생 38명도 고교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교수들은 각 학과(전공)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진로상담을 진행했다. 재학생들은 전공멘토로 나서 전공 정보와 함께 고교생들이 궁금해할 대학 생활을 소개했다. 입학관리과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입학사정관을 중심으로 입학상담 및 진로설계 컨설팅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경투데이> △ 행사가 열린 부경컨벤션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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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국립부경대,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1월 21일 22일 양일간 … 공학1관△ 주요업무 보고회 전경. ⓒ사진 이성재(대외홍보센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공학1관 3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들과 정책특별보좌관, 본부부처장, 단과대학 부학장, 각 부서장, 실(과)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립부경대는 대학혁신을 위한 새 비전인 ‘모두의 미래, 함께하는 꿈’ 실현을 위해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를 시작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 라이즈 사업 등에 적극 대응하며 대학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및 토의는 20일 글로컬사업본부를 시작으로 RISE사업본부, 교무처, 학생처, 기획처, 교육혁신처, 연구지원처, 대외협력처, 사무국, 공정윤리지원관, 산학협력단, 입학본부, 국제교류본부 순서로 진행됐다.  21일에는 대학원 인문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수산과학대학, 환경·해양대학, 정보융합대학, 미래융합대학, 학부대학, 글로벌자율전공학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도서관, 정보전산원, 학생생활관, 학생상담센터, 공동실험실습관, 평생교육원, 체육진흥원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고교생 전공찾기 행사 열린다

‘교수님이 직접’ 고교생 전공·진로상담 행사 열린다- 국립부경대, ‘고교생을 위한 ZOOM IN! 나의 전공찾기’ 23, 24일 개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교수가 직접 전공과 진로를 상담해 주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국립부경대 입학본부(본부장 박인호)는 오는 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대연캠퍼스 부경컨벤션홀에서 ‘고교생을 위한 ZOOM IN! 나의 전공찾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참가 대상은 부산, 울산, 경남 등 지역 고등학교의 1~2학년 학생들이다. 입시 준비에 나서는 고교생들에게 대학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전공 선택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국립부경대 교수 27명이 직접 고교생들과 1대 1로 상담을 진행한다. 전공홍보단(부경자이로)과 입학홍보대사(부경나래) 등 재학생 34명도 고교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교수들은 각 학과(전공)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진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학생들은 전공멘토로 나서 전공 정보와 함께 고교생들이 궁금해할 대학 생활을 소개한다. 입학관리과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입학사정관을 중심으로 입학상담 및 진로설계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 참가를 원하는 고교생은 국립부경대 입학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기운동, 보다 열린 시각에서 해석해야”

‘북극 해빙 감소와 중위도 제트기류’- 문우석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문우석 교수(환경대기과학과)의 칼럼 ‘북극 해빙 감소와 중위도 제트기류’가 1월 22일 <부산일보>에 실렸다. 문 교수는 지난해부터 <부산일보>의 ‘문우석의 기후 인사이트’ 코너에 칼럼을 게재해오고 있다. 그는 이번 칼럼에서 북극의 해빙 감소와 제트기류의 흔들림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학계의 상반된 주장을 다뤘다. 그는 “겨울철 한파가 온난화와 북극 해빙 감소로 인해 더 강해졌다는 분석은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라면서,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대기 역학 학계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기온차 감소로 약화된 제트기류는 이론적으로 더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주제를 두고 학계 의견이 갈리는 상황에서 문 교수는 “전 지구 기후 데이터를 1980년대부터 살펴보면, 북극 해빙 감소는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꼽힌다. 대기 운동이 지표면의 열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위도 제트기류의 변화가 북극 해빙 감소와 무관하다는 주장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보다 열린 시각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 대기 과학이 여전히 젊은 학문이라는 점에서, 온난화가 불러오는 복잡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적·실증적 한계는 이 논쟁의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학계가 인정하고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풀어나가야 할 과제다.”라고 제언했다. ▷ 칼럼 전문보기(클릭)

2024년 세종도서 선정

국립부경대 장원두 교수 저서, ‘세종도서’ 선정- 『오렌지로 쉽게 배우는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장원두 교수가 진예지 박사과정 학생, 데이터클래식 황순욱 대표와 함께 저술한 『오렌지로 쉽게 배우는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생능출판)이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도서는 학술 발전과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매년 우수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12월 발표된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서는 10개 분야 2,399종의 신청 도서 중에서 363종의 책이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전문 도서관, 초·중·고교·대학에 보급된다. 장원두 교수의 『오렌지로 쉽게 배우는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은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에 대해 쉽고 빠른 학습 방법을 제시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법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렌지3은 복잡한 파이썬 코딩 없이 마우스 조작만으로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돕는 도구다. 기존에 출간된 대부분의 오렌지3 관련 도서들이 비교적 단순한 예제만을 다루었던 것에 비해, 이번에 선정된 장원두 교수의 도서는 다양한 예제를 통해 머신러닝의 전반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원두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경험하며 관련 지식을 쉽게 익히게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재외한인 디아스포라 문학 평론집 발간

‘재외한인 디아스포라 문학’ 다룬 평론집 나왔다- 송명희 문학평론가, 『유랑하는 영혼들』 발간고려한인, 북미한인, 시카고한인 등 재외한인들의 디아스포라 문학을 다룬 평론집이 나왔다. 송명희 문학평론가가 최근 발간한 『유랑하는 영혼들-재외한인의 디아스포라 문학』(수필과비평사)이 그것. 국립부경대학교 명예교수인 저자는 오랫동안 재외한인들의 디아스포라 문학에 천착해 온 평론가다.  이번 평론집은 재외한인문학 전문가인 저자의 『미주지역 한인문학의 어제와 오늘』(2010)(공저), 『캐나다한인문학연구』(2016), 『트랜스내셔널리즘과 재외한인문학』(2017)에 이은 네 번째 저서다.  이 가운데 『미주지역 한인문학의 어제와 오늘』과 『트랜스내셔널리즘과 재외한인문학』은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고, 『캐나다한인문학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출판비를 지원받는 등 재외한인문학 분야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저자는 이번 저서에 CIS(독립국가연합)고려인을 비롯해 미국 LA와 시카고, 캐나다 등의 재외한인 디아스포라 문학에 대한 평론 13편을 수록하고 있다. 총 5부에 걸쳐 중앙아시아, 북미, 시카고, 캐나다 등 지역별로 구성하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중심으로 쓴 글들을 엮었다. 제1부 ‘고려인의 디아스포라와 장소상실’에 수록된 「고려인 시문학에 나타난 장소와 장소상실」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김병학(1992년 카자흐스탄으로 이주 후 2016년에 영구귀국), 이 스따니슬라브(카자흐스탄 고려인 4세), 최석(1997년 카자흐스탄으로 이주), 김 블라디미르(우즈베키스탄 고려인 3세, 2012년에 한국으로 귀화) 등의 디아스포라의 시세계를 분석한 글이다. 「이주의 정체성과 노마디즘-박미하일의 『밤은 태양이다』를 중심으로」는 소설가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재러한인 5세 박미하일의 소설 『밤은 태양이다』를 이주의 정체성과 노마디즘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제2부 ‘북미한인 시인의 시적 지향’에서는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회장인 길버트 강(강정실)의 시에 대해 쓴 「혼성 장르로서의 사진시, 시와 사진의 상호텍스트성」이란 평론과 캐나다한인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 권천학에 대해 쓴 「생태적 윤리의식과 에코토피아의 꿈」이란 평론을 수록했다. 제3부 ‘시카고한인 문학의 형성과 발전’에서는 시카고 한인문학의 형성과정과 장르적 발전과정을 인구학적 통계와 대표작가와 작품을 통해 살핀 글을 싣고 있다. 제4부 ‘시카고의 시문학의 어제와 오늘’에서 「시카고의 시문학의 역사적 전개」는 《시카고 문학》을 중심으로 시카고한인들의 시문학을 조감하고, 단행본 시집을 발간한 김영숙, 신호철, 박창호, 고미자, 송인자 등 시인 5명의 개별적 시세계를 분석한 5편의 평론도 함께 수록했다. 제5부 ‘한민족 이산 문학 현황 파악 및 문학교류 활성화 정책 연구-캐나다편’에서는 문학을 넘어서는 캐나다한인의 이산 현황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접근한 글을 실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우리 한민족은 7,081,510(2023년 기준)명이 외국으로 이주하여 살아가고 있고, 반면 국내에 들어와 체류하는 외국인은 2,507,584(2023년 기준)명이다. 그야말로 글로벌 차원에서 이주가 일상화된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주가 일상화된 시대에는 국내를 넘어서서 재외한인의 디아스포라 문학에 대해서도 비평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어 “재외한인문학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는 비평이다. 비평의 취약 현상은 중국조선족문학을 제외한 어느 지역의 한인문학이나 마찬가지 상황이다. 만약 국내의 연구자나 비평가가 애정을 갖고 지원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문학은 정리되고, 연구되고, 평가를 받지 못한 채로 남겨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텍스트만 놓고 비평할 수 없는 분야가 재외한인문학이다. 즉 그들의 이주 환경과 경험, 그리고 이주 역사에 대해서도 잘 알지 않고서는 제대로 작품을 파악하고 비평할 수 없다”라고 사명감을 피력한다. 또 “우리의 민족어인 한글로 지구의 어디에선가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문학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문학적 완성도를 넘어서서 재외한인문학이 주는 감동이다. 고난에 찬 그들의 이주 경험과 애환이 녹아 있는 글들이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으로 다가오는 순간은 아무래도 그들의 글에서 국경을 넘어서는 장거리 민족주의(long distance nationalism)를 실감하게 될 때가 아닌가 한다.”라고 술회한다. 한편 송명희 문학평론가는 1980년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한 이래 1981년부터 국립부경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했으며, 페미니즘 문학과 재외한인문학 관련 등 저서 50여 권을 발간했다. 이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타자의 서사학』(푸른사상, 2004), 『젠더와 권력 그리고 몸』(푸른사상, 2007), 『페미니즘 비평』(한국문화사, 2012), 『인문학자 노년을 성찰하다』(푸른사상, 2012),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미주지역한인문학의 어제와 오늘』(한국문화사, 2010), 『트랜스내셔널리즘과 재외한인문학』(지식과교양, 2017), 세종우수도서(학술부문)에 『다시 살아나라, 김명순』(지식과교양, 2019) 등이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국립부경대 정연호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미래 무선 광통신 기술개발 연구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정보통신공학전공 정연호 교수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연호 교수는 자외선을 이용해 미래의 새로운 무선 광통신 기술개발을 다룬 연구의 우수성과를 인정받았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통부가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등 6대 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를 선정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범부처에서 추천한 869건의 후보 중에서 100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100선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연호 교수의 연구는 자외선을 이용한 차량 간(V2V) 통신 시스템의 이론적 모델링은 물론, 실제 하드웨어로 구현해 실증 실험도 진행해 그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이 연구는 전기, 전자, 컴퓨터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게재됐고, 미국과 국내 특허로도 출원됐다. 한편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과제 선정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후보자로도 추천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11억 투자 유치·TIPS 선정

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 11억 투자 유치·TIPS 선정- 사무/무역업무 자동화 AI 스타트업으로 고속 성장 ‘탄력’무역 및 사무 자동화 AI 솔루션 개발 기업인 팀리부뜨(대표 최성철 교수)가 총 11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며 고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팀리부뜨는 2023년 6월 창업한 AI 스타트업으로, 대용량 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무역 자동화 솔루션 ‘askyour.trade’와 사무 자동화 솔루션 ‘askyour.work’를 개발하고 있다. 창업 1년 만에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아 시드 라운드에서 지금까지 11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TIPS에도 최근 선정돼 연구개발 자금 확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팀리부뜨 투자에는 2023년 기술보증기금을 시작으로 부산연합기술지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투자기관과 선보엔젤파트너스, CNTTECH, 시리즈벤처스 등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각기 다른 성격의 투자사들이 협력해 팀리부뜨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투자를 단행한 것이 돋보인다.  팀리부뜨의 ‘askyour.trade’는 LLM을 활용해 무역 실무자들의 비정형 업무를 자동화해 주는 SaaS 솔루션이다. 무역 서류 작성 및 처리의 자동화, 해외 바이어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복잡한 무역 실무를 AI가 처리해 줌으로써 중소 무역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askyour.work’는 사무직 근로자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으로, 단순 작업을 AI 비서가 대신해 주는 LLM기반 AI agent 모델을 지향한다. 팀리부뜨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연내 ‘askyour.trade’ 상용화로 국내 중소 무역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성철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TIPS 선정은 팀리부뜨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무역·사무 분야의 업무 혁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팀리부뜨의 AI 기술이 무역, 물류, 사무 등 기업 업무 전반의 자동화 물결을 일으키며 생산성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역·물류, 조선 등 동남권 주력산업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선통신사 상징물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해양도시 부산의 가장 평화로웠던 시간’- 홍동식 교수,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홍동식 교수(시각디자인전공)의 칼럼 ‘해양도시 부산의 가장 평화로웠던 시간’이 (사)한국해양산업협회 발행 웹진 에 실렸다. 11월 29일자로 게재한 이 칼럼은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인 조선통신사에 대한 상징물 디자인이 나오게 된 여정을 다뤘다. 부산의 주요 단체들의 상징물을 디자인하는 등 시각디자인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동식 교수는 이번 조선통신사 상징물 디자인에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소통의 정신을 담았다고 밝힌다. 홍동식 교수는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국가적으로 일본과의 친화 정책을 펴게 된다. 일본의 사정을 살피고 일본과의 우호를 유지,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라면서, “조선통신사는 바로 평화 우호를 위해 파견된 외교관이었다. 그 외교관의 행렬 중심에 부산이라는 해양도시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홍동식 교수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이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해 2017년 10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정됐다.  다만 이를 상징할 수 있는 상징물 디자인이 없었다. 이에 조선통신사 관련 다양한 축제와 뱃길 탐방, 유네스코 등재 기념 이벤트 진행에 따른 상징물 디자인 개발을 홍동식 교수가 맡게 된 것. 홍동식 교수는 “조선통신사의 가운데 글자인 통할 통(通)을 대표 상징 요소로 활용하기로 하고 通을 활용하여 시각적 요소들을 형상화하여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 디자인에는 조선통신사의 긴 여정을 알리는 길이 한글로 왼쪽에 표기됐고, 길 위를 달리는 말의 힘찬 발길질과 한복의 아름다운 옷고름이 투영됐다. 한국과 일본의 평화로운 수교를 상징하며 푸른색과 붉은색 매듭의 묶음 모양으로 귀한 선물을 정성스럽게 포장한 마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홍 교수는 “(디자인 과정은) 양국 해양도시의 발전과 우호증진 그리고 해양도시 부산의 가장 평화로웠던 시간을 되새김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Se-Jung Lee | Developed Metformin-Based Treatment for Colitis

Professor Se-Jung Lee's Team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Developed Metformin-Based Treatment for ColitisPukyong National University (President Sang-Hoon Bae) announced that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Se-Jung Lee from the Department of Smart Healthcare Convergence, Human Bio-Convergence Major, has developed an innovative metformin capsule effective in treating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and improving the gut microbiome. Professor Se-Jung Lee collaborated with Professor Chang-Hyung Choi from Yeungnam University, and the joint research findings were published in January in the international journal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IF 10.5), which specializes in chemistry and pharmacology. The research team developed an oral pH-responsive drug delivery system using microfluidic technology to encapsulate metformin, a well-known diabetes treatment, within a triple-layer hydrogel capsule. This capsule is designed to release metformin specifically in the colonic inflammation site (pH 7) while protecting the drug from degradation in the acidic gastric environment (pH 2). This approach significantly enhances the bioavailability of the drug at the target site, enabling effective treatment of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with lower doses. The study also revealed that metformin not only regulates the pro-inflammatory immune response mechanism in IBD animal models but also improves the diversity and richness of the gut microbiota. Professor Se-Jung Lee explained, “Patients with inflammatory colitis often face dietary restrictions, which can impair nutrient absorption, disrupt glycemic control, and increase the risk of developing Type 2 diabetes. While metformin has garnered significant attention as an exceptional diabetes treatment, its potential as a colitis treatment remains largely unexplored. Moreover, its stability and bioavailability are often compromised due to degradation by gastric acid and digestive enzymes before reaching the intestinal tract, necessitating higher doses. This encapsulation technology addresses these limitations and represents a breakthrough in drug delivery.” He further emphasized, “Our findings highlight metformin’s novel pharmacological effects and its potential as a therapeutic option for microbiome modulation and the treatment of refractory colitis through microcapsulation technology.” Additionally, Professor Lee shared his aspirations, stating, “Through the development of advanced microcapsules and microneedles, I aim to discover biopharmaceuticals, such as stem cells, peptides, and antibodies, capable of being specifically delivered to disease sites. This research will contribute to treating metabolic, chronic, and intractable diseases. I also hope to foster the next generation of talent in the field of smart healthcare.”

Jeong Seong-cheol | Discovers Anion Separation Phenomenon in All-Solid-State Batteries

Pukyong National University Research Team Discovers Anion Separation Phenomenon in All-Solid-State Batteries-Research by Professor Jeong Seong-cheol’s Team Published in the UK Royal Society of Chemistry Journal-Localized Anion Separation Phenomenon Causes High Ionic Conductivity Pukyong National University (President Bae Sang-hoon) announced that Professor Jeong Seong-cheol’s (Department of Physics) research team discovered a phenomenon in which monovalent and divalent ions are locally separated in the Li6PS5Cl solid electrolyte of the argyrodite structure used in all-solid-state batteries.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Jeong Seong-cheol, Postdoctoral Researcher Lee Se-ho (G-LAMP Project), and Ph.D. student Jeon Tae-gon (Department of Physics), revealed through first-principles calculations that the difference in lithium mobility due to the anion domain caused by the anion local separation discovered in the Li6-xPS5-xClBrx solid electrolyte is the cause of the high ion conductivity in the Li6PS5Cl series solid electrolytes. Solid electrolytes based on the argyrodite structure have excellent ion conductivity, good cost-effectiveness of raw materials, and ease of synthesis, leading to active research in this field. Professor Jung’s team found that in this study, lithium ions are more concentrated in the S2- divalent anion region than in the Cl- and Br- monovalent anion regions, leading to the effective stabilization of the argyrodite structure. Additionally, lithium ions in the divalent anion region showed low mobility due to their strong binding with the anions, while lithium ions in the monovalent anion region exhibited higher mobility due to weaker binding with the anions. Through this, they identified that the lithium diffusion mechanism in argyrodite solid electrolytes relies on the anion regions. Professor Jung Seong-cheol stated, “This study reveals that the well-known disordered arrangement of anions in Li6PS5Cl-based argyrodite solid electrolytes is actually related to the local separation of anions, providing a new perspective for understanding the high conductivity of argyrodite solid electrolytes.” Meanwhile, this research was conducted with support from the Ministry of Education’s G-LAMP project and was recently published in the prestigious international journal (IF=10.8) by the UK Royal Society of Chemistry, which covers the fields of chemistry, physics, and materials science.

Kim Young-mok | Published in Top Environmental Engineering and Safety Journal

Pukyong National University Professor Kim Young-mok’s Research Team Publishes Paper in Top Environmental Engineering and Safety Journal- …Study on BiosurfactantsThe research by Professor Kim Young-mok’s team (Department of Food Engineeri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on controlling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using ‘biosurfactants’ was published in the top-tier SCI journal in the field of environmental engineering and safety, (2023 IF 12.2, JCR ranking Top 3.2%). Pukyong National University’s Department of Food Engineering doctoral student Jeong Geum-jae (first author), Professor Kim Young-mok (corresponding author) from the Department of Food Science, and Professor Fazlur Rahman Khan (corresponding author) from the International Cooperation Institute for Marine and Fisheries Development published the paper ‘Control of Staphylococcus aureus infection by biosurfactant derived from Bacillus rugosus HH2: Strain isolation, structural characterization, and mechanistic insights’ in the December 2024 issue of . The research team presented the findings of their study in this paper, where they purified ‘biosurfactants’ from Bacillus species and identified the mechanism for controlling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using these biosurfactants. The research results showed that the Bacillus-derived ‘biosurfactants’ downregulated the expression of genes related to quorum sensing and cell adhesion, and in molecular docking simulations, they demonstrated strong interactions with key antibiotic resistance-related proteins, indicating potential for overcoming antibiotic resistance. The research team discovered a new natural antimicrobial agent capable of controlling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a major antibiotic-resistant pathogen, and anticipates that Bacillus-derived ‘biosurfactants’ could be used in the development of a new paradigm for treatments, distinct from traditional antibiotics. Meanwhile,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the Marine and Fisheries Science and Technology Promotion Agency’s microalgae-based alternative seaweed commercialization technology development (research leader Professor Kim Young-mok) and the Basic Research Program for University Research Institutes in the field of science and technology by the Korea Research Foundation (Marine Bionics Convergence Technology Center, Director Professor Jeong Won-kyo).

Kwon Hyuk-jin | Develops Low-power Driven Printed Flexible Transistor Electronic Devices

Pukyong National University Professor Kwon Hyuk-jin’s Research Team Develops Low-power Driven Printed Flexible Transistor Electronic DevicesPukyong National University (President Bae Sang-hoon) announced that Professor Kwon Hyuk-jin’s research team (Major of Industrial Chemistry) has developed polyimide-based gate dielectric technology, which is being recognized as a key material for next-generation flexible electronic devices. Professor Kwon Hyuk-jin, along with Professor Lim Bo-gyu,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Major of Industrial Chemistry), Professor Kim Se-hyun, Konkuk University (Department of Chemical Engineering), and Professor Lee Seung-woo, Yeungnam University (Department of Chemical Engineering), and the collaborative research team, published their findings in the materials science international journal (IF: 18) in October. Printed electronic devices are created by dissolving materials in a solvent and printing them using an inkjet printer, similar to how electronic components are made. This method is more affordable and allows for the manufacturing of electronic devices at low temperatures, compared to traditional methods that use expensive vacuum equipment. However, due to the layered printing process, materials tend to break down during manufacturing, making it difficult to create fully functional devices using the printing process. The collaborative research team developed a new material, metacryloyl polyimide(PI-MA), which simultaneously implements optical patterning and high dielectric(High-k) properties, and successfully used it to create low-power driven flexible transistors through a printing method. This technology allows electronic devices to be manufactured through a printing method using an inkjet printer with semiconductor and insulating solutions. The collaborative research team overcame these issues by using cross-linking(架橋) technology during the printing process. The cross-linking process securely fixes molecular connections, improving the thermal and chemical stability of the materials. To achieve this, the research team developed a fluorine-based metacryloyl polyimide dielectric that can undergo photo-crosslinking, and achieved a dielectric constant of 8 at 1kHz by introducing fluorine into the polyimide molecule. This is a significantly improved value compared to the previously reported dielectric constants of polyimide.  Additionally, the developed polyimide has a low leakage current value even without a thermal treatment process, making it suitable as an insulating material for transistors. Using the developed dielectric, the research team manufactured transistors through an All-printing process, and observed high electrical characteristics of the transistors even at low voltages below 5V. They also successfully implemented logic circuits with excellent characteristics.

Lee Eun | ‘COVID-19 Strengthens Internet Social Networks Among Black College Students in the U.S.’

‘COVID-19 Strengthens Internet Social Networks Among Black College Students in the U.S.’- Research Findings by Professor Lee Eun of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 study has found that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he reciprocity of internet social networks among Black college students in the U.S., who expressed feelings of depression, has been strengthened. Professor Lee Eun (Department of Scientific Computi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has published the paper titled ‘Internet-Based Social Connections of Black American College Students in Pre-COVID-19 and Peri-COVID-19 Pandemic Periods: Network Analysis’ as the lead author in the latest issue of the international journal (IF 5.8). Professor Lee Eun’s research team investigated and studied the differences in social networking characteristics on Twitter(now X) among students from Histori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HBCU) in the U.S. before an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with the findings presented in this paper.  The research team divided college students into depression-related and non-depression-related groups, quantifying structural attributes such as reciprocity, homogeneity, and community to analyze the differences in internet-based socialization patterns between the groups. The study collected data and performed statistical analysis on 20 Histori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 with active Twitter followers. The study found that during the pandemic, the group that posted depression-related content experienced an increase in reciprocal internet-based relationships and a rise in the average number of friends. They also showed stronger bonds with members of other depression-related groups. The group without depression-related posts showed strengthened internet-based relationships with other users who shared the same physical affiliation. An increase in the alignment between internet-based relationships and offline relationships was also observed. The research team found that while both groups saw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friends during the pandemic, the depression-related group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ncrease in reciprocity and homophily (the tendency to make friends within the same group), while the group not related to depression showed a decrease in both reciprocity and homophily. Professor Lee Eun stated, “Through the findings of this study, understanding the internet-based social behaviors of minority groups, such as Black college students in the U.S., can help recognize behaviors of seeking social support during stressful times and assist in developing measures to support mental health.”

Kim Young-mok | Research on Antibiofilm Applications of Marine-Derived Substances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ttention’ to Research on Antibiofilm Applications of Marine-Derived Substances-Professor Kim Young-mok’s Research Team … Published in the Prestigious Journal , a Sister Journal of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Kim Young-mok (Department of Food Engineeri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on the potential applications of marine-derived substances for antibiofilm has been published in the prestigious journal (2023 IF=14.3), a sister journal of . Professor Kim Young-mok (corresponding author) from Pukyong National University, Professor Fazlur Rahman Khan (corresponding author) from the 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 Jeong Geum-jae (first author) from the Department of Food Engineering, Jo Gyeong-jin (co-author) Ph.D. candidate, and Dr. Najia Tabassum (co-author) from the Marine Bionics Convergence Technology Center published the paper (Marine-derived bioactive materials as antibiofilm and antivirulence agents) in the October issue of this journal. In this paper, the research team comprehensively discussed the underlying mechanisms by which marine-derived substances inhibit biofilm formation and toxic factors, and proposed the potential applications of effective antibiofilm and antivirulence agents. Biofilm is a type of protective layer formed to safeguard structures made up of organisms or microorganisms. While biofilms serve to protect against external environments, they also create conditions conducive to microbial proliferation, which can lead to antibiotic resistance issues. In this paper, the research team reported that marine-derived bioactive substances exhibit antibiofilm and antivirulence activities through the inhibition of pathogen quorum sensing, suppression of amino acid and fatty acid metabolism, and mechanisms of intracellular ROS generation. The research team provided a new therapeutic approach to treat biofilm infections, a major mechanism of antibiotic resistance, and expects that marine-derived substances can be applied to the development of novel therapeutics that offer a different paradigm from existing antibiotics. Meanwhile, this research was conducted with the support of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s Basic Research Program in the Field of Science and Technology, through the University Research Center (Marine Bionics Convergence Technology Center· Professor Jeong Won-kyo, Director)

Kim Jin-goo | Reports First Subtropical Species of Creediidae in South Korea

First Discovery of a New Species of Ttibyeolbaragi (Limnichthys koreanus) in South Korea-Research Team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Reports First Subtropical Species of Creediidae in South KoreaResearcher Lee Yu-jin from Pukyong National University (Ph.D. Candidate in Marine Biology) published a new species, ‘Ttibyeolbaragi (Limnichthys koreanus),’ in the October issue of the prestigious international journal in zoology, . The paper is titled ‘Limnichthys koreanus, a new species of creediid fish (Teleostei, Acropomatiformes, Creediidae) from Korea’ (Advisor: Professor Kim Jin-goo). The newly reported species, Limnichthys koreanus, is a small fish measuring less than 5 cm, collected by Professor Kim Jin-goo while skin diving in Moseulpo, Jeju Island. This is also the first time that a subtropical species of the Creediidae fish has been reported in South Korea. The Creediidae family has never had a single species reported in South Korea, making it a taxon with no biological information available. In a study where researcher Lee Yu-jin raised Limnichthys koreanus in a laboratory tank for three months, it was found that the fish has a unique behavior of hiding in gravel and sand, then leaping at an incredible speed to intercept food when small crustaceans, such as water striders, approach, before returning to its original position. Additionally, its heart rate was measured at 190 to 240 beats per minute, indicating that it can move remarkably fast despite being a small fish. The research team went through some ups and downs almost losing the species they had just discovered. Professor Kim Jin-goo initially collected this species and placed it in a collection jar with other specimens, but when he checked outside the water, he could not find it. After returning to her accommodation, researcher Lee Yu-jin shook the collection jar to examine the specimens, during which a Istigobius campbelli in the jar regurgitated the undigested Limnichthys koreanus, allowing them to confirm the species again, leading to the announcement of the new species. Professor Kim Jin-goo stated, “Limnichthys koreanus is a small fish species that lives hidden in the gravel of the shallow intertidal zone at a depth of 1-2 meters in Moseulpo, Jeju Island, and due to its unique characteristic of being found only in Jeju, there is a need for follow-up research for species conservation as well as various efforts for habitat protection in the future.” Professor Kim Jin-goo has operated the marine fish resource donation and registration preservation agency under the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for 11 years, and with the budget support from the National Marine Biodiversity Institute, he has achieved research results reporting the new species of Limnichthys koreanus, dedicating himself to the assetization of marine fish resources. To date, he has successfully secured over 800 specimens of native fish species, and the Limnichthys koreanus specimens have been transferred to the National Marine Biodiversity Institute for continued research use.

Eom Woo-ram | Develop New Cancer Treatment Technology Using ‘Nano-Bubbles’

Pukyong National University·Tech University of Korea·Sungkyunkwan University, Develop New Cancer Treatment Technology Using ‘Nano-Bubbles’-Nano-Bubbles Responsive to Ultrasound… Destroying Cancer Cell Nuclei to Treat Metastatic CancerProfessor Eom Woo-ram from the Department of Bioengineeri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Professor Yoo Dong-gil from Tech University of Korea, and Professor Park Jae-hyung from Sungkyunkwan University have successfully developed a new type of mechanical cell death method(caviptosis) that can dramatically enhance the efficacy of cancer immunotherapy, marking the first development of its kind in the world. Cancer immunotherapy is a method of treating cancer by utilizing the body's immune function, and it is gaining attention for its lower side effects and superior treatment effects compared to traditional chemotherapy. In particular, immune checkpoint inhibitors, which are a representative method of immunotherapy capable of normalizing immune responses disrupted by cancer cells, are being actively applied clinically to treat various types of cancer. However, recent studies have shown that when there is a deficiency in the number of cytotoxic T cells present in the tumor microenvironment, the effectiveness of immune checkpoint inhibitor therapy significantly decreases. Consequently, there has been a continuous demand for new technologies that can attract external immune cells to the tumor site to enhance the efficacy of cancer immunotherapy and expand treatment benefits to a larger patient population. Professor Eom Woo-ram's research team focused on the role of eosinophils, a type of white blood cell. Although eosinophils are generally known to have a negative impact on cancer treatment, they can be stimulated by interleukin-33 (IL-33), which resides inside the cell nucleus, to attract immune cells into the tumor and exhibit strong anti-cancer effects. However, IL-33 is tightly bound within the cell nucleus, making treatment options utilizing eosinophils and IL-33 extremely limited. Professor Eom Woo-ram's research team successfully developed a mechanical cell death method (cavitopsis) that can rupture cells when exposed to ultrasound by utilizing nano-sized bubbles capable of penetrating into the cells. The nano-explosive agent made from nano-bubbles responsive to ultrasound ruptures the nuclei of cancer cells, releasing IL-33, which is hardly released in its natural state, into the extracellular space. This IL-33 stimulates eosinophils to attract immune cells into the tumor, elucidating its anti-cancer effect. The research team validated the therapeutic efficacy of the nano-explosive agent in a real lung metastatic cancer mouse model, confirming a dramatic enhancement in the anti-cancer efficacy of existing immune checkpoint inhibitors. The principal investigator, Professor Eom Woo-ram, stated, “Currently, cancer immunotherapy is very expensive, costing millions of won, and has limitations as it is effective only for a subset of patients. However, I expect that this research will dramatically enhance the therapeutic efficacy of cancer immunotherapy, increasing the potential for treating metastatic cancers that have been difficult to treat with existing therapies.” The research team conducted this study with the support of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s Individual Basic Research and National New Drug Development projects. The research results were published in the international journal , with researcher Song Ye-ri (Sungkyunkwan University) and Professor Eom Woo-ram as first authors and Professors Eom Woo-ram and Park Jae-hyung as corresponding authors. Meanwhile, Professor Eom Woo-ram's research team is conducting follow-up research to develop cancer and obesity treatment methods utilizing nanotechnology that can regulate cellular functions.

PUKYONG NATIONAL UNIVERSITY

부경나우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국립부경대,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1월 21일 22일 양일간 … 공학1관△ 주요업무 보고회 전경. ⓒ사진 이성재(대외홍보센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공학1관 3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들과 정책특별보좌관, 본부부처장, 단과대학 부학장, 각 부서장, 실(과)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립부경대는 대학혁신을 위한 새 비전인 ‘모두의 미래, 함께하는 꿈’ 실현을 위해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를 시작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 라이즈 사업 등에 적극 대응하며 대학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및 토의는 20일 글로컬사업본부를 시작으로 RISE사업본부, 교무처, 학생처, 기획처, 교육혁신처, 연구지원처, 대외협력처, 사무국, 공정윤리지원관, 산학협력단, 입학본부, 국제교류본부 순서로 진행됐다.  21일에는 대학원 인문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수산과학대학, 환경·해양대학, 정보융합대학, 미래융합대학, 학부대학, 글로벌자율전공학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도서관, 정보전산원, 학생생활관, 학생상담센터, 공동실험실습관, 평생교육원, 체육진흥원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고교생 전공찾기 행사 열린다

‘교수님이 직접’ 고교생 전공·진로상담 행사 열린다- 국립부경대, ‘고교생을 위한 ZOOM IN! 나의 전공찾기’ 23, 24일 개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교수가 직접 전공과 진로를 상담해 주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국립부경대 입학본부(본부장 박인호)는 오는 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대연캠퍼스 부경컨벤션홀에서 ‘고교생을 위한 ZOOM IN! 나의 전공찾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참가 대상은 부산, 울산, 경남 등 지역 고등학교의 1~2학년 학생들이다. 입시 준비에 나서는 고교생들에게 대학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전공 선택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국립부경대 교수 27명이 직접 고교생들과 1대 1로 상담을 진행한다. 전공홍보단(부경자이로)과 입학홍보대사(부경나래) 등 재학생 34명도 고교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교수들은 각 학과(전공)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진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학생들은 전공멘토로 나서 전공 정보와 함께 고교생들이 궁금해할 대학 생활을 소개한다. 입학관리과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입학사정관을 중심으로 입학상담 및 진로설계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 참가를 원하는 고교생은 국립부경대 입학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기운동, 보다 열린 시각에서 해석해야”

‘북극 해빙 감소와 중위도 제트기류’- 문우석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문우석 교수(환경대기과학과)의 칼럼 ‘북극 해빙 감소와 중위도 제트기류’가 1월 22일 <부산일보>에 실렸다. 문 교수는 지난해부터 <부산일보>의 ‘문우석의 기후 인사이트’ 코너에 칼럼을 게재해오고 있다. 그는 이번 칼럼에서 북극의 해빙 감소와 제트기류의 흔들림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학계의 상반된 주장을 다뤘다. 그는 “겨울철 한파가 온난화와 북극 해빙 감소로 인해 더 강해졌다는 분석은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라면서,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대기 역학 학계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기온차 감소로 약화된 제트기류는 이론적으로 더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주제를 두고 학계 의견이 갈리는 상황에서 문 교수는 “전 지구 기후 데이터를 1980년대부터 살펴보면, 북극 해빙 감소는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꼽힌다. 대기 운동이 지표면의 열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위도 제트기류의 변화가 북극 해빙 감소와 무관하다는 주장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보다 열린 시각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 대기 과학이 여전히 젊은 학문이라는 점에서, 온난화가 불러오는 복잡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적·실증적 한계는 이 논쟁의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학계가 인정하고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풀어나가야 할 과제다.”라고 제언했다. ▷ 칼럼 전문보기(클릭)

2024년 세종도서 선정

국립부경대 장원두 교수 저서, ‘세종도서’ 선정- 『오렌지로 쉽게 배우는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장원두 교수가 진예지 박사과정 학생, 데이터클래식 황순욱 대표와 함께 저술한 『오렌지로 쉽게 배우는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생능출판)이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도서는 학술 발전과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매년 우수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12월 발표된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서는 10개 분야 2,399종의 신청 도서 중에서 363종의 책이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전문 도서관, 초·중·고교·대학에 보급된다. 장원두 교수의 『오렌지로 쉽게 배우는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은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에 대해 쉽고 빠른 학습 방법을 제시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법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렌지3은 복잡한 파이썬 코딩 없이 마우스 조작만으로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돕는 도구다. 기존에 출간된 대부분의 오렌지3 관련 도서들이 비교적 단순한 예제만을 다루었던 것에 비해, 이번에 선정된 장원두 교수의 도서는 다양한 예제를 통해 머신러닝의 전반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원두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경험하며 관련 지식을 쉽게 익히게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재외한인 디아스포라 문학 평론집 발간

‘재외한인 디아스포라 문학’ 다룬 평론집 나왔다- 송명희 문학평론가, 『유랑하는 영혼들』 발간고려한인, 북미한인, 시카고한인 등 재외한인들의 디아스포라 문학을 다룬 평론집이 나왔다. 송명희 문학평론가가 최근 발간한 『유랑하는 영혼들-재외한인의 디아스포라 문학』(수필과비평사)이 그것. 국립부경대학교 명예교수인 저자는 오랫동안 재외한인들의 디아스포라 문학에 천착해 온 평론가다.  이번 평론집은 재외한인문학 전문가인 저자의 『미주지역 한인문학의 어제와 오늘』(2010)(공저), 『캐나다한인문학연구』(2016), 『트랜스내셔널리즘과 재외한인문학』(2017)에 이은 네 번째 저서다.  이 가운데 『미주지역 한인문학의 어제와 오늘』과 『트랜스내셔널리즘과 재외한인문학』은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고, 『캐나다한인문학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출판비를 지원받는 등 재외한인문학 분야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저자는 이번 저서에 CIS(독립국가연합)고려인을 비롯해 미국 LA와 시카고, 캐나다 등의 재외한인 디아스포라 문학에 대한 평론 13편을 수록하고 있다. 총 5부에 걸쳐 중앙아시아, 북미, 시카고, 캐나다 등 지역별로 구성하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중심으로 쓴 글들을 엮었다. 제1부 ‘고려인의 디아스포라와 장소상실’에 수록된 「고려인 시문학에 나타난 장소와 장소상실」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김병학(1992년 카자흐스탄으로 이주 후 2016년에 영구귀국), 이 스따니슬라브(카자흐스탄 고려인 4세), 최석(1997년 카자흐스탄으로 이주), 김 블라디미르(우즈베키스탄 고려인 3세, 2012년에 한국으로 귀화) 등의 디아스포라의 시세계를 분석한 글이다. 「이주의 정체성과 노마디즘-박미하일의 『밤은 태양이다』를 중심으로」는 소설가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재러한인 5세 박미하일의 소설 『밤은 태양이다』를 이주의 정체성과 노마디즘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제2부 ‘북미한인 시인의 시적 지향’에서는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회장인 길버트 강(강정실)의 시에 대해 쓴 「혼성 장르로서의 사진시, 시와 사진의 상호텍스트성」이란 평론과 캐나다한인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 권천학에 대해 쓴 「생태적 윤리의식과 에코토피아의 꿈」이란 평론을 수록했다. 제3부 ‘시카고한인 문학의 형성과 발전’에서는 시카고 한인문학의 형성과정과 장르적 발전과정을 인구학적 통계와 대표작가와 작품을 통해 살핀 글을 싣고 있다. 제4부 ‘시카고의 시문학의 어제와 오늘’에서 「시카고의 시문학의 역사적 전개」는 《시카고 문학》을 중심으로 시카고한인들의 시문학을 조감하고, 단행본 시집을 발간한 김영숙, 신호철, 박창호, 고미자, 송인자 등 시인 5명의 개별적 시세계를 분석한 5편의 평론도 함께 수록했다. 제5부 ‘한민족 이산 문학 현황 파악 및 문학교류 활성화 정책 연구-캐나다편’에서는 문학을 넘어서는 캐나다한인의 이산 현황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접근한 글을 실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우리 한민족은 7,081,510(2023년 기준)명이 외국으로 이주하여 살아가고 있고, 반면 국내에 들어와 체류하는 외국인은 2,507,584(2023년 기준)명이다. 그야말로 글로벌 차원에서 이주가 일상화된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주가 일상화된 시대에는 국내를 넘어서서 재외한인의 디아스포라 문학에 대해서도 비평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어 “재외한인문학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는 비평이다. 비평의 취약 현상은 중국조선족문학을 제외한 어느 지역의 한인문학이나 마찬가지 상황이다. 만약 국내의 연구자나 비평가가 애정을 갖고 지원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문학은 정리되고, 연구되고, 평가를 받지 못한 채로 남겨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텍스트만 놓고 비평할 수 없는 분야가 재외한인문학이다. 즉 그들의 이주 환경과 경험, 그리고 이주 역사에 대해서도 잘 알지 않고서는 제대로 작품을 파악하고 비평할 수 없다”라고 사명감을 피력한다. 또 “우리의 민족어인 한글로 지구의 어디에선가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문학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문학적 완성도를 넘어서서 재외한인문학이 주는 감동이다. 고난에 찬 그들의 이주 경험과 애환이 녹아 있는 글들이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으로 다가오는 순간은 아무래도 그들의 글에서 국경을 넘어서는 장거리 민족주의(long distance nationalism)를 실감하게 될 때가 아닌가 한다.”라고 술회한다. 한편 송명희 문학평론가는 1980년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한 이래 1981년부터 국립부경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했으며, 페미니즘 문학과 재외한인문학 관련 등 저서 50여 권을 발간했다. 이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타자의 서사학』(푸른사상, 2004), 『젠더와 권력 그리고 몸』(푸른사상, 2007), 『페미니즘 비평』(한국문화사, 2012), 『인문학자 노년을 성찰하다』(푸른사상, 2012),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미주지역한인문학의 어제와 오늘』(한국문화사, 2010), 『트랜스내셔널리즘과 재외한인문학』(지식과교양, 2017), 세종우수도서(학술부문)에 『다시 살아나라, 김명순』(지식과교양, 2019) 등이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국립부경대 정연호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미래 무선 광통신 기술개발 연구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정보통신공학전공 정연호 교수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연호 교수는 자외선을 이용해 미래의 새로운 무선 광통신 기술개발을 다룬 연구의 우수성과를 인정받았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통부가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등 6대 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를 선정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범부처에서 추천한 869건의 후보 중에서 100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100선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연호 교수의 연구는 자외선을 이용한 차량 간(V2V) 통신 시스템의 이론적 모델링은 물론, 실제 하드웨어로 구현해 실증 실험도 진행해 그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이 연구는 전기, 전자, 컴퓨터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게재됐고, 미국과 국내 특허로도 출원됐다. 한편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과제 선정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후보자로도 추천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11억 투자 유치·TIPS 선정

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 11억 투자 유치·TIPS 선정- 사무/무역업무 자동화 AI 스타트업으로 고속 성장 ‘탄력’무역 및 사무 자동화 AI 솔루션 개발 기업인 팀리부뜨(대표 최성철 교수)가 총 11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며 고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팀리부뜨는 2023년 6월 창업한 AI 스타트업으로, 대용량 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무역 자동화 솔루션 ‘askyour.trade’와 사무 자동화 솔루션 ‘askyour.work’를 개발하고 있다. 창업 1년 만에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아 시드 라운드에서 지금까지 11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TIPS에도 최근 선정돼 연구개발 자금 확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팀리부뜨 투자에는 2023년 기술보증기금을 시작으로 부산연합기술지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투자기관과 선보엔젤파트너스, CNTTECH, 시리즈벤처스 등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각기 다른 성격의 투자사들이 협력해 팀리부뜨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투자를 단행한 것이 돋보인다.  팀리부뜨의 ‘askyour.trade’는 LLM을 활용해 무역 실무자들의 비정형 업무를 자동화해 주는 SaaS 솔루션이다. 무역 서류 작성 및 처리의 자동화, 해외 바이어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복잡한 무역 실무를 AI가 처리해 줌으로써 중소 무역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askyour.work’는 사무직 근로자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으로, 단순 작업을 AI 비서가 대신해 주는 LLM기반 AI agent 모델을 지향한다. 팀리부뜨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연내 ‘askyour.trade’ 상용화로 국내 중소 무역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성철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TIPS 선정은 팀리부뜨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무역·사무 분야의 업무 혁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팀리부뜨의 AI 기술이 무역, 물류, 사무 등 기업 업무 전반의 자동화 물결을 일으키며 생산성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역·물류, 조선 등 동남권 주력산업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선통신사 상징물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해양도시 부산의 가장 평화로웠던 시간’- 홍동식 교수,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홍동식 교수(시각디자인전공)의 칼럼 ‘해양도시 부산의 가장 평화로웠던 시간’이 (사)한국해양산업협회 발행 웹진 에 실렸다. 11월 29일자로 게재한 이 칼럼은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인 조선통신사에 대한 상징물 디자인이 나오게 된 여정을 다뤘다. 부산의 주요 단체들의 상징물을 디자인하는 등 시각디자인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동식 교수는 이번 조선통신사 상징물 디자인에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소통의 정신을 담았다고 밝힌다. 홍동식 교수는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국가적으로 일본과의 친화 정책을 펴게 된다. 일본의 사정을 살피고 일본과의 우호를 유지,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라면서, “조선통신사는 바로 평화 우호를 위해 파견된 외교관이었다. 그 외교관의 행렬 중심에 부산이라는 해양도시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홍동식 교수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이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해 2017년 10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정됐다.  다만 이를 상징할 수 있는 상징물 디자인이 없었다. 이에 조선통신사 관련 다양한 축제와 뱃길 탐방, 유네스코 등재 기념 이벤트 진행에 따른 상징물 디자인 개발을 홍동식 교수가 맡게 된 것. 홍동식 교수는 “조선통신사의 가운데 글자인 통할 통(通)을 대표 상징 요소로 활용하기로 하고 通을 활용하여 시각적 요소들을 형상화하여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 디자인에는 조선통신사의 긴 여정을 알리는 길이 한글로 왼쪽에 표기됐고, 길 위를 달리는 말의 힘찬 발길질과 한복의 아름다운 옷고름이 투영됐다. 한국과 일본의 평화로운 수교를 상징하며 푸른색과 붉은색 매듭의 묶음 모양으로 귀한 선물을 정성스럽게 포장한 마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홍 교수는 “(디자인 과정은) 양국 해양도시의 발전과 우호증진 그리고 해양도시 부산의 가장 평화로웠던 시간을 되새김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Se-Jung Lee | Developed Metformin-Based Treatment for Colitis

Professor Se-Jung Lee's Team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Developed Metformin-Based Treatment for ColitisPukyong National University (President Sang-Hoon Bae) announced that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Se-Jung Lee from the Department of Smart Healthcare Convergence, Human Bio-Convergence Major, has developed an innovative metformin capsule effective in treating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and improving the gut microbiome. Professor Se-Jung Lee collaborated with Professor Chang-Hyung Choi from Yeungnam University, and the joint research findings were published in January in the international journal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IF 10.5), which specializes in chemistry and pharmacology. The research team developed an oral pH-responsive drug delivery system using microfluidic technology to encapsulate metformin, a well-known diabetes treatment, within a triple-layer hydrogel capsule. This capsule is designed to release metformin specifically in the colonic inflammation site (pH 7) while protecting the drug from degradation in the acidic gastric environment (pH 2). This approach significantly enhances the bioavailability of the drug at the target site, enabling effective treatment of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with lower doses. The study also revealed that metformin not only regulates the pro-inflammatory immune response mechanism in IBD animal models but also improves the diversity and richness of the gut microbiota. Professor Se-Jung Lee explained, “Patients with inflammatory colitis often face dietary restrictions, which can impair nutrient absorption, disrupt glycemic control, and increase the risk of developing Type 2 diabetes. While metformin has garnered significant attention as an exceptional diabetes treatment, its potential as a colitis treatment remains largely unexplored. Moreover, its stability and bioavailability are often compromised due to degradation by gastric acid and digestive enzymes before reaching the intestinal tract, necessitating higher doses. This encapsulation technology addresses these limitations and represents a breakthrough in drug delivery.” He further emphasized, “Our findings highlight metformin’s novel pharmacological effects and its potential as a therapeutic option for microbiome modulation and the treatment of refractory colitis through microcapsulation technology.” Additionally, Professor Lee shared his aspirations, stating, “Through the development of advanced microcapsules and microneedles, I aim to discover biopharmaceuticals, such as stem cells, peptides, and antibodies, capable of being specifically delivered to disease sites. This research will contribute to treating metabolic, chronic, and intractable diseases. I also hope to foster the next generation of talent in the field of smart healthcare.”

Jeong Seong-cheol | Discovers Anion Separation Phenomenon in All-Solid-State Batteries

Pukyong National University Research Team Discovers Anion Separation Phenomenon in All-Solid-State Batteries-Research by Professor Jeong Seong-cheol’s Team Published in the UK Royal Society of Chemistry Journal-Localized Anion Separation Phenomenon Causes High Ionic Conductivity Pukyong National University (President Bae Sang-hoon) announced that Professor Jeong Seong-cheol’s (Department of Physics) research team discovered a phenomenon in which monovalent and divalent ions are locally separated in the Li6PS5Cl solid electrolyte of the argyrodite structure used in all-solid-state batteries.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Jeong Seong-cheol, Postdoctoral Researcher Lee Se-ho (G-LAMP Project), and Ph.D. student Jeon Tae-gon (Department of Physics), revealed through first-principles calculations that the difference in lithium mobility due to the anion domain caused by the anion local separation discovered in the Li6-xPS5-xClBrx solid electrolyte is the cause of the high ion conductivity in the Li6PS5Cl series solid electrolytes. Solid electrolytes based on the argyrodite structure have excellent ion conductivity, good cost-effectiveness of raw materials, and ease of synthesis, leading to active research in this field. Professor Jung’s team found that in this study, lithium ions are more concentrated in the S2- divalent anion region than in the Cl- and Br- monovalent anion regions, leading to the effective stabilization of the argyrodite structure. Additionally, lithium ions in the divalent anion region showed low mobility due to their strong binding with the anions, while lithium ions in the monovalent anion region exhibited higher mobility due to weaker binding with the anions. Through this, they identified that the lithium diffusion mechanism in argyrodite solid electrolytes relies on the anion regions. Professor Jung Seong-cheol stated, “This study reveals that the well-known disordered arrangement of anions in Li6PS5Cl-based argyrodite solid electrolytes is actually related to the local separation of anions, providing a new perspective for understanding the high conductivity of argyrodite solid electrolytes.” Meanwhile, this research was conducted with support from the Ministry of Education’s G-LAMP project and was recently published in the prestigious international journal (IF=10.8) by the UK Royal Society of Chemistry, which covers the fields of chemistry, physics, and materials science.

Kim Young-mok | Published in Top Environmental Engineering and Safety Journal

Pukyong National University Professor Kim Young-mok’s Research Team Publishes Paper in Top Environmental Engineering and Safety Journal- …Study on BiosurfactantsThe research by Professor Kim Young-mok’s team (Department of Food Engineeri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on controlling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using ‘biosurfactants’ was published in the top-tier SCI journal in the field of environmental engineering and safety, (2023 IF 12.2, JCR ranking Top 3.2%). Pukyong National University’s Department of Food Engineering doctoral student Jeong Geum-jae (first author), Professor Kim Young-mok (corresponding author) from the Department of Food Science, and Professor Fazlur Rahman Khan (corresponding author) from the International Cooperation Institute for Marine and Fisheries Development published the paper ‘Control of Staphylococcus aureus infection by biosurfactant derived from Bacillus rugosus HH2: Strain isolation, structural characterization, and mechanistic insights’ in the December 2024 issue of . The research team presented the findings of their study in this paper, where they purified ‘biosurfactants’ from Bacillus species and identified the mechanism for controlling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using these biosurfactants. The research results showed that the Bacillus-derived ‘biosurfactants’ downregulated the expression of genes related to quorum sensing and cell adhesion, and in molecular docking simulations, they demonstrated strong interactions with key antibiotic resistance-related proteins, indicating potential for overcoming antibiotic resistance. The research team discovered a new natural antimicrobial agent capable of controlling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a major antibiotic-resistant pathogen, and anticipates that Bacillus-derived ‘biosurfactants’ could be used in the development of a new paradigm for treatments, distinct from traditional antibiotics. Meanwhile,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the Marine and Fisheries Science and Technology Promotion Agency’s microalgae-based alternative seaweed commercialization technology development (research leader Professor Kim Young-mok) and the Basic Research Program for University Research Institutes in the field of science and technology by the Korea Research Foundation (Marine Bionics Convergence Technology Center, Director Professor Jeong Won-kyo).

Kwon Hyuk-jin | Develops Low-power Driven Printed Flexible Transistor Electronic Devices

Pukyong National University Professor Kwon Hyuk-jin’s Research Team Develops Low-power Driven Printed Flexible Transistor Electronic DevicesPukyong National University (President Bae Sang-hoon) announced that Professor Kwon Hyuk-jin’s research team (Major of Industrial Chemistry) has developed polyimide-based gate dielectric technology, which is being recognized as a key material for next-generation flexible electronic devices. Professor Kwon Hyuk-jin, along with Professor Lim Bo-gyu,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Major of Industrial Chemistry), Professor Kim Se-hyun, Konkuk University (Department of Chemical Engineering), and Professor Lee Seung-woo, Yeungnam University (Department of Chemical Engineering), and the collaborative research team, published their findings in the materials science international journal (IF: 18) in October. Printed electronic devices are created by dissolving materials in a solvent and printing them using an inkjet printer, similar to how electronic components are made. This method is more affordable and allows for the manufacturing of electronic devices at low temperatures, compared to traditional methods that use expensive vacuum equipment. However, due to the layered printing process, materials tend to break down during manufacturing, making it difficult to create fully functional devices using the printing process. The collaborative research team developed a new material, metacryloyl polyimide(PI-MA), which simultaneously implements optical patterning and high dielectric(High-k) properties, and successfully used it to create low-power driven flexible transistors through a printing method. This technology allows electronic devices to be manufactured through a printing method using an inkjet printer with semiconductor and insulating solutions. The collaborative research team overcame these issues by using cross-linking(架橋) technology during the printing process. The cross-linking process securely fixes molecular connections, improving the thermal and chemical stability of the materials. To achieve this, the research team developed a fluorine-based metacryloyl polyimide dielectric that can undergo photo-crosslinking, and achieved a dielectric constant of 8 at 1kHz by introducing fluorine into the polyimide molecule. This is a significantly improved value compared to the previously reported dielectric constants of polyimide.  Additionally, the developed polyimide has a low leakage current value even without a thermal treatment process, making it suitable as an insulating material for transistors. Using the developed dielectric, the research team manufactured transistors through an All-printing process, and observed high electrical characteristics of the transistors even at low voltages below 5V. They also successfully implemented logic circuits with excellent characteristics.

Lee Eun | ‘COVID-19 Strengthens Internet Social Networks Among Black College Students in the U.S.’

‘COVID-19 Strengthens Internet Social Networks Among Black College Students in the U.S.’- Research Findings by Professor Lee Eun of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 study has found that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he reciprocity of internet social networks among Black college students in the U.S., who expressed feelings of depression, has been strengthened. Professor Lee Eun (Department of Scientific Computi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has published the paper titled ‘Internet-Based Social Connections of Black American College Students in Pre-COVID-19 and Peri-COVID-19 Pandemic Periods: Network Analysis’ as the lead author in the latest issue of the international journal (IF 5.8). Professor Lee Eun’s research team investigated and studied the differences in social networking characteristics on Twitter(now X) among students from Histori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HBCU) in the U.S. before an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with the findings presented in this paper.  The research team divided college students into depression-related and non-depression-related groups, quantifying structural attributes such as reciprocity, homogeneity, and community to analyze the differences in internet-based socialization patterns between the groups. The study collected data and performed statistical analysis on 20 Histori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 with active Twitter followers. The study found that during the pandemic, the group that posted depression-related content experienced an increase in reciprocal internet-based relationships and a rise in the average number of friends. They also showed stronger bonds with members of other depression-related groups. The group without depression-related posts showed strengthened internet-based relationships with other users who shared the same physical affiliation. An increase in the alignment between internet-based relationships and offline relationships was also observed. The research team found that while both groups saw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friends during the pandemic, the depression-related group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ncrease in reciprocity and homophily (the tendency to make friends within the same group), while the group not related to depression showed a decrease in both reciprocity and homophily. Professor Lee Eun stated, “Through the findings of this study, understanding the internet-based social behaviors of minority groups, such as Black college students in the U.S., can help recognize behaviors of seeking social support during stressful times and assist in developing measures to support mental health.”

Kim Young-mok | Research on Antibiofilm Applications of Marine-Derived Substances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ttention’ to Research on Antibiofilm Applications of Marine-Derived Substances-Professor Kim Young-mok’s Research Team … Published in the Prestigious Journal , a Sister Journal of The research team led by Professor Kim Young-mok (Department of Food Engineeri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on the potential applications of marine-derived substances for antibiofilm has been published in the prestigious journal (2023 IF=14.3), a sister journal of . Professor Kim Young-mok (corresponding author) from Pukyong National University, Professor Fazlur Rahman Khan (corresponding author) from the 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 Jeong Geum-jae (first author) from the Department of Food Engineering, Jo Gyeong-jin (co-author) Ph.D. candidate, and Dr. Najia Tabassum (co-author) from the Marine Bionics Convergence Technology Center published the paper (Marine-derived bioactive materials as antibiofilm and antivirulence agents) in the October issue of this journal. In this paper, the research team comprehensively discussed the underlying mechanisms by which marine-derived substances inhibit biofilm formation and toxic factors, and proposed the potential applications of effective antibiofilm and antivirulence agents. Biofilm is a type of protective layer formed to safeguard structures made up of organisms or microorganisms. While biofilms serve to protect against external environments, they also create conditions conducive to microbial proliferation, which can lead to antibiotic resistance issues. In this paper, the research team reported that marine-derived bioactive substances exhibit antibiofilm and antivirulence activities through the inhibition of pathogen quorum sensing, suppression of amino acid and fatty acid metabolism, and mechanisms of intracellular ROS generation. The research team provided a new therapeutic approach to treat biofilm infections, a major mechanism of antibiotic resistance, and expects that marine-derived substances can be applied to the development of novel therapeutics that offer a different paradigm from existing antibiotics. Meanwhile, this research was conducted with the support of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s Basic Research Program in the Field of Science and Technology, through the University Research Center (Marine Bionics Convergence Technology Center· Professor Jeong Won-kyo, Director)

Kim Jin-goo | Reports First Subtropical Species of Creediidae in South Korea

First Discovery of a New Species of Ttibyeolbaragi (Limnichthys koreanus) in South Korea-Research Team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Reports First Subtropical Species of Creediidae in South KoreaResearcher Lee Yu-jin from Pukyong National University (Ph.D. Candidate in Marine Biology) published a new species, ‘Ttibyeolbaragi (Limnichthys koreanus),’ in the October issue of the prestigious international journal in zoology, . The paper is titled ‘Limnichthys koreanus, a new species of creediid fish (Teleostei, Acropomatiformes, Creediidae) from Korea’ (Advisor: Professor Kim Jin-goo). The newly reported species, Limnichthys koreanus, is a small fish measuring less than 5 cm, collected by Professor Kim Jin-goo while skin diving in Moseulpo, Jeju Island. This is also the first time that a subtropical species of the Creediidae fish has been reported in South Korea. The Creediidae family has never had a single species reported in South Korea, making it a taxon with no biological information available. In a study where researcher Lee Yu-jin raised Limnichthys koreanus in a laboratory tank for three months, it was found that the fish has a unique behavior of hiding in gravel and sand, then leaping at an incredible speed to intercept food when small crustaceans, such as water striders, approach, before returning to its original position. Additionally, its heart rate was measured at 190 to 240 beats per minute, indicating that it can move remarkably fast despite being a small fish. The research team went through some ups and downs almost losing the species they had just discovered. Professor Kim Jin-goo initially collected this species and placed it in a collection jar with other specimens, but when he checked outside the water, he could not find it. After returning to her accommodation, researcher Lee Yu-jin shook the collection jar to examine the specimens, during which a Istigobius campbelli in the jar regurgitated the undigested Limnichthys koreanus, allowing them to confirm the species again, leading to the announcement of the new species. Professor Kim Jin-goo stated, “Limnichthys koreanus is a small fish species that lives hidden in the gravel of the shallow intertidal zone at a depth of 1-2 meters in Moseulpo, Jeju Island, and due to its unique characteristic of being found only in Jeju, there is a need for follow-up research for species conservation as well as various efforts for habitat protection in the future.” Professor Kim Jin-goo has operated the marine fish resource donation and registration preservation agency under the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for 11 years, and with the budget support from the National Marine Biodiversity Institute, he has achieved research results reporting the new species of Limnichthys koreanus, dedicating himself to the assetization of marine fish resources. To date, he has successfully secured over 800 specimens of native fish species, and the Limnichthys koreanus specimens have been transferred to the National Marine Biodiversity Institute for continued research use.

Eom Woo-ram | Develop New Cancer Treatment Technology Using ‘Nano-Bubbles’

Pukyong National University·Tech University of Korea·Sungkyunkwan University, Develop New Cancer Treatment Technology Using ‘Nano-Bubbles’-Nano-Bubbles Responsive to Ultrasound… Destroying Cancer Cell Nuclei to Treat Metastatic CancerProfessor Eom Woo-ram from the Department of Bioengineering at Pukyong National University, Professor Yoo Dong-gil from Tech University of Korea, and Professor Park Jae-hyung from Sungkyunkwan University have successfully developed a new type of mechanical cell death method(caviptosis) that can dramatically enhance the efficacy of cancer immunotherapy, marking the first development of its kind in the world. Cancer immunotherapy is a method of treating cancer by utilizing the body's immune function, and it is gaining attention for its lower side effects and superior treatment effects compared to traditional chemotherapy. In particular, immune checkpoint inhibitors, which are a representative method of immunotherapy capable of normalizing immune responses disrupted by cancer cells, are being actively applied clinically to treat various types of cancer. However, recent studies have shown that when there is a deficiency in the number of cytotoxic T cells present in the tumor microenvironment, the effectiveness of immune checkpoint inhibitor therapy significantly decreases. Consequently, there has been a continuous demand for new technologies that can attract external immune cells to the tumor site to enhance the efficacy of cancer immunotherapy and expand treatment benefits to a larger patient population. Professor Eom Woo-ram's research team focused on the role of eosinophils, a type of white blood cell. Although eosinophils are generally known to have a negative impact on cancer treatment, they can be stimulated by interleukin-33 (IL-33), which resides inside the cell nucleus, to attract immune cells into the tumor and exhibit strong anti-cancer effects. However, IL-33 is tightly bound within the cell nucleus, making treatment options utilizing eosinophils and IL-33 extremely limited. Professor Eom Woo-ram's research team successfully developed a mechanical cell death method (cavitopsis) that can rupture cells when exposed to ultrasound by utilizing nano-sized bubbles capable of penetrating into the cells. The nano-explosive agent made from nano-bubbles responsive to ultrasound ruptures the nuclei of cancer cells, releasing IL-33, which is hardly released in its natural state, into the extracellular space. This IL-33 stimulates eosinophils to attract immune cells into the tumor, elucidating its anti-cancer effect. The research team validated the therapeutic efficacy of the nano-explosive agent in a real lung metastatic cancer mouse model, confirming a dramatic enhancement in the anti-cancer efficacy of existing immune checkpoint inhibitors. The principal investigator, Professor Eom Woo-ram, stated, “Currently, cancer immunotherapy is very expensive, costing millions of won, and has limitations as it is effective only for a subset of patients. However, I expect that this research will dramatically enhance the therapeutic efficacy of cancer immunotherapy, increasing the potential for treating metastatic cancers that have been difficult to treat with existing therapies.” The research team conducted this study with the support of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s Individual Basic Research and National New Drug Development projects. The research results were published in the international journal , with researcher Song Ye-ri (Sungkyunkwan University) and Professor Eom Woo-ram as first authors and Professors Eom Woo-ram and Park Jae-hyung as corresponding authors. Meanwhile, Professor Eom Woo-ram's research team is conducting follow-up research to develop cancer and obesity treatment methods utilizing nanotechnology that can regulate cellular fun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