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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해빙 감소와 중위도 제트기류’- 문우석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문우석 교수(환경대기과학과)의 칼럼 ‘북극 해빙 감소와 중위도 제트기류’가 1월 22일 <부산일보>에 실렸다. 문 교수는 지난해부터 <부산일보>의 ‘문우석의 기후 인사이트’ 코너에 칼럼을 게재해오고 있다. 그는 이번 칼럼에서 북극의 해빙 감소와 제트기류의 흔들림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학계의 상반된 주장을 다뤘다. 그는 “겨울철 한파가 온난화와 북극 해빙 감소로 인해 더 강해졌다는 분석은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라면서,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대기 역학 학계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기온차 감소로 약화된 제트기류는 이론적으로 더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주제를 두고 학계 의견이 갈리는 상황에서 문 교수는 “전 지구 기후 데이터를 1980년대부터 살펴보면, 북극 해빙 감소는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꼽힌다. 대기 운동이 지표면의 열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위도 제트기류의 변화가 북극 해빙 감소와 무관하다는 주장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보다 열린 시각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 대기 과학이 여전히 젊은 학문이라는 점에서, 온난화가 불러오는 복잡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적·실증적 한계는 이 논쟁의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학계가 인정하고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풀어나가야 할 과제다.”라고 제언했다. ▷ 칼럼 전문보기(클릭)
대외협력과 (2025-01-23)조회수 25국립부경대 장원두 교수 저서, ‘세종도서’ 선정- 『오렌지로 쉽게 배우는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장원두 교수가 진예지 박사과정 학생, 데이터클래식 황순욱 대표와 함께 저술한 『오렌지로 쉽게 배우는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생능출판)이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도서는 학술 발전과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매년 우수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12월 발표된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서는 10개 분야 2,399종의 신청 도서 중에서 363종의 책이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전문 도서관, 초·중·고교·대학에 보급된다. 장원두 교수의 『오렌지로 쉽게 배우는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은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에 대해 쉽고 빠른 학습 방법을 제시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법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렌지3은 복잡한 파이썬 코딩 없이 마우스 조작만으로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돕는 도구다. 기존에 출간된 대부분의 오렌지3 관련 도서들이 비교적 단순한 예제만을 다루었던 것에 비해, 이번에 선정된 장원두 교수의 도서는 다양한 예제를 통해 머신러닝의 전반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원두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경험하며 관련 지식을 쉽게 익히게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대외협력과 (2025-01-02)조회수 286‘재외한인 디아스포라 문학’ 다룬 평론집 나왔다- 송명희 문학평론가, 『유랑하는 영혼들』 발간고려한인, 북미한인, 시카고한인 등 재외한인들의 디아스포라 문학을 다룬 평론집이 나왔다. 송명희 문학평론가가 최근 발간한 『유랑하는 영혼들-재외한인의 디아스포라 문학』(수필과비평사)이 그것. 국립부경대학교 명예교수인 저자는 오랫동안 재외한인들의 디아스포라 문학에 천착해 온 평론가다. 이번 평론집은 재외한인문학 전문가인 저자의 『미주지역 한인문학의 어제와 오늘』(2010)(공저), 『캐나다한인문학연구』(2016), 『트랜스내셔널리즘과 재외한인문학』(2017)에 이은 네 번째 저서다. 이 가운데 『미주지역 한인문학의 어제와 오늘』과 『트랜스내셔널리즘과 재외한인문학』은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고, 『캐나다한인문학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출판비를 지원받는 등 재외한인문학 분야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저자는 이번 저서에 CIS(독립국가연합)고려인을 비롯해 미국 LA와 시카고, 캐나다 등의 재외한인 디아스포라 문학에 대한 평론 13편을 수록하고 있다. 총 5부에 걸쳐 중앙아시아, 북미, 시카고, 캐나다 등 지역별로 구성하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중심으로 쓴 글들을 엮었다. 제1부 ‘고려인의 디아스포라와 장소상실’에 수록된 「고려인 시문학에 나타난 장소와 장소상실」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김병학(1992년 카자흐스탄으로 이주 후 2016년에 영구귀국), 이 스따니슬라브(카자흐스탄 고려인 4세), 최석(1997년 카자흐스탄으로 이주), 김 블라디미르(우즈베키스탄 고려인 3세, 2012년에 한국으로 귀화) 등의 디아스포라의 시세계를 분석한 글이다. 「이주의 정체성과 노마디즘-박미하일의 『밤은 태양이다』를 중심으로」는 소설가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재러한인 5세 박미하일의 소설 『밤은 태양이다』를 이주의 정체성과 노마디즘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제2부 ‘북미한인 시인의 시적 지향’에서는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회장인 길버트 강(강정실)의 시에 대해 쓴 「혼성 장르로서의 사진시, 시와 사진의 상호텍스트성」이란 평론과 캐나다한인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 권천학에 대해 쓴 「생태적 윤리의식과 에코토피아의 꿈」이란 평론을 수록했다. 제3부 ‘시카고한인 문학의 형성과 발전’에서는 시카고 한인문학의 형성과정과 장르적 발전과정을 인구학적 통계와 대표작가와 작품을 통해 살핀 글을 싣고 있다. 제4부 ‘시카고의 시문학의 어제와 오늘’에서 「시카고의 시문학의 역사적 전개」는 《시카고 문학》을 중심으로 시카고한인들의 시문학을 조감하고, 단행본 시집을 발간한 김영숙, 신호철, 박창호, 고미자, 송인자 등 시인 5명의 개별적 시세계를 분석한 5편의 평론도 함께 수록했다. 제5부 ‘한민족 이산 문학 현황 파악 및 문학교류 활성화 정책 연구-캐나다편’에서는 문학을 넘어서는 캐나다한인의 이산 현황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접근한 글을 실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우리 한민족은 7,081,510(2023년 기준)명이 외국으로 이주하여 살아가고 있고, 반면 국내에 들어와 체류하는 외국인은 2,507,584(2023년 기준)명이다. 그야말로 글로벌 차원에서 이주가 일상화된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주가 일상화된 시대에는 국내를 넘어서서 재외한인의 디아스포라 문학에 대해서도 비평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어 “재외한인문학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는 비평이다. 비평의 취약 현상은 중국조선족문학을 제외한 어느 지역의 한인문학이나 마찬가지 상황이다. 만약 국내의 연구자나 비평가가 애정을 갖고 지원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문학은 정리되고, 연구되고, 평가를 받지 못한 채로 남겨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텍스트만 놓고 비평할 수 없는 분야가 재외한인문학이다. 즉 그들의 이주 환경과 경험, 그리고 이주 역사에 대해서도 잘 알지 않고서는 제대로 작품을 파악하고 비평할 수 없다”라고 사명감을 피력한다. 또 “우리의 민족어인 한글로 지구의 어디에선가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문학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문학적 완성도를 넘어서서 재외한인문학이 주는 감동이다. 고난에 찬 그들의 이주 경험과 애환이 녹아 있는 글들이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으로 다가오는 순간은 아무래도 그들의 글에서 국경을 넘어서는 장거리 민족주의(long distance nationalism)를 실감하게 될 때가 아닌가 한다.”라고 술회한다. 한편 송명희 문학평론가는 1980년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한 이래 1981년부터 국립부경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했으며, 페미니즘 문학과 재외한인문학 관련 등 저서 50여 권을 발간했다. 이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타자의 서사학』(푸른사상, 2004), 『젠더와 권력 그리고 몸』(푸른사상, 2007), 『페미니즘 비평』(한국문화사, 2012), 『인문학자 노년을 성찰하다』(푸른사상, 2012),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미주지역한인문학의 어제와 오늘』(한국문화사, 2010), 『트랜스내셔널리즘과 재외한인문학』(지식과교양, 2017), 세종우수도서(학술부문)에 『다시 살아나라, 김명순』(지식과교양, 2019) 등이 선정됐다.
대외협력과 (2024-12-31)조회수 218국립부경대 정연호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미래 무선 광통신 기술개발 연구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정보통신공학전공 정연호 교수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연호 교수는 자외선을 이용해 미래의 새로운 무선 광통신 기술개발을 다룬 연구의 우수성과를 인정받았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통부가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등 6대 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를 선정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범부처에서 추천한 869건의 후보 중에서 100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100선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연호 교수의 연구는 자외선을 이용한 차량 간(V2V) 통신 시스템의 이론적 모델링은 물론, 실제 하드웨어로 구현해 실증 실험도 진행해 그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이 연구는 전기, 전자, 컴퓨터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게재됐고, 미국과 국내 특허로도 출원됐다. 한편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과제 선정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후보자로도 추천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대외협력과 (2024-12-24)조회수 472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 11억 투자 유치·TIPS 선정- 사무/무역업무 자동화 AI 스타트업으로 고속 성장 ‘탄력’무역 및 사무 자동화 AI 솔루션 개발 기업인 팀리부뜨(대표 최성철 교수)가 총 11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며 고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팀리부뜨는 2023년 6월 창업한 AI 스타트업으로, 대용량 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무역 자동화 솔루션 ‘askyour.trade’와 사무 자동화 솔루션 ‘askyour.work’를 개발하고 있다. 창업 1년 만에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아 시드 라운드에서 지금까지 11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TIPS에도 최근 선정돼 연구개발 자금 확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팀리부뜨 투자에는 2023년 기술보증기금을 시작으로 부산연합기술지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투자기관과 선보엔젤파트너스, CNTTECH, 시리즈벤처스 등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각기 다른 성격의 투자사들이 협력해 팀리부뜨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투자를 단행한 것이 돋보인다. 팀리부뜨의 ‘askyour.trade’는 LLM을 활용해 무역 실무자들의 비정형 업무를 자동화해 주는 SaaS 솔루션이다. 무역 서류 작성 및 처리의 자동화, 해외 바이어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복잡한 무역 실무를 AI가 처리해 줌으로써 중소 무역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askyour.work’는 사무직 근로자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으로, 단순 작업을 AI 비서가 대신해 주는 LLM기반 AI agent 모델을 지향한다. 팀리부뜨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연내 ‘askyour.trade’ 상용화로 국내 중소 무역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성철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TIPS 선정은 팀리부뜨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무역·사무 분야의 업무 혁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팀리부뜨의 AI 기술이 무역, 물류, 사무 등 기업 업무 전반의 자동화 물결을 일으키며 생산성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역·물류, 조선 등 동남권 주력산업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외협력과 (2024-12-23)조회수 408국립부경대 윤일 교수, 동북아시아문화학회 신임회장 취임 국립부경대학교 윤일 교수(일본어문학전공)가 동북아시아문화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2월부터 2년이다. 1998년 설립된 동북아시아문화학회는 동북아시아 문화에 대한 다양한 담론의 장을 탐색하고 동북아시아 문화 교류를 분석해 동북아시아 문화공동체 구축을 시도하는 등 동북아시아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이 학회는 해마다 2회에 걸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동북아시아 국가들과 학술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류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동북아문화연구'를 연간 4회 발간하고 있다.
대외협력과 (2024-12-05)조회수 406‘해양도시 부산의 가장 평화로웠던 시간’- 홍동식 교수,
전병수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 국립부경대학교 전병수 교수(식품공학전공)가 2025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1월 29일 정기총회를 열고 전병수 교수를 비롯한 내년도 정회원 36명을 선출했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내년도 정회원으로 선출된 전병수 교수는 농수산학부에 이름을 올렸다. 전병수 교수는 1994년부터 국립부경대 식품공학전공에 재직하며 식품 및 바이오산업 분야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과기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면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 중에서 선발된다. 교신저자로 발표한 대표 논문 10편에 대한 연구업적의 수월성과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를 심사해 정책학부,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로 선발한다.
대외협력과 (2024-12-03)조회수 443채영희 교수, 대한중국학회 학술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채영희 교수(국어국문학과)가 대한중국학회(회장 김현태) 학술상을 수상했다. 채영희 교수는 지난 11월 16일 국립부경대에서 열린 대한중국학회와 중국인문학회(회장 김태완)의 2024년도 추계연합학술대회에서 국립부경대 손동주 교수(일본어문학전공)와 함께 연구한 논문 ‘司譯院 漢語 學習書類의 敎育內容 硏究’로 학술상을 받았다. 대한중국학회 학술상은 대한중국학회 발행 등재 학술지인 『중국학』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매년 수여하고 있다. 채영희 교수는 “조선시대 역관 양성을 위해 사용한 교육방법과 교재에 대한 연구로 대한중국학회의 학술상을 받게 되어 연구자로서 큰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중국학회는 1983년 창립된 이래 현재 1,000여 명의 중국학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어문학을 비롯하여 문화와 사회과학 등 중국학 전반의 학문연구를 수용하는 전국 규모의 학회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중국학』을 매년 4회 발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추계연합학술대회는 대한중국학회와 중국인문학회가 공동 주관, 동아대 공자아카데미,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 부산외국어대 외국어연구소,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가 공동 주최해 ‘차세대 중국학 학자의 연구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250여 명의 학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외협력과 (2024-11-21)조회수 469이은 교수 번역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국립부경대학교 이은 교수(과학컴퓨팅학과) 등이 번역한 『네트워크 사이언스』(에이콘출판)가 202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의 창시자인 세계적 과학자 알버트 라슬로 바라바시가 지었고, 이은 교수를 비롯해 한양대(에리카) 이미진?손승우 교수, 숭실대 윤진혁 교수, 경상국립대 이상훈 교수, 가톨릭대 조항현 교수, 한국에너지공과대 김희태 교수가 번역했다. 이 책은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한 올해 우수학술도서 294종 가운데 자연과학 분야에 선정됐다. 이 책은 인터넷을 비롯해 사회연결망, 그리고 우리의 생물학적 실재를 결정하는 유전자 네트워크까지, 어디에나 있는 네트워크를 이해하기 위한 네트워크 과학에 대해 물리학부터 컴퓨터과학, 공학, 경제, 사회과학까지 광범위한 주제로 다루고 있다. 역자인 이은 교수는 사회연결망과 그 연결망 내에서의 집단적 의견 형성 및 인지 편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왔고, 특별히 불균등하게 분포된 자원, 특성, 연결망의 구조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대외협력과 (2024-11-20)조회수 365김대환 교수, KNN 특집방송 인터뷰- <아침체인지-잠자는 학교를 깨우다> 방송 국립부경대학교 김대환 교수(스마트헬스케어학부 해양스포츠전공)가 KNN 특집 <아침체인지-잠자는 학교를 깨우다> 방송에 출연했다. 11월 9일 방영된 이 특집은 부산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인 ‘아침체인지(體仁智)’ 프로그램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 방송이다. 아침체인지는 정규 교육과정 시작 전 아침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자율적인 체육활동이다. 스포츠 산업 관련 전문가인 김대환 교수는 이 방송에 출연해 체육활동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대환 교수는 방송에서 “세계보건기구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학생들의 94%가 하루에 1시간 미만의 신체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러한 수치는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과 영국에서는 2005년부터 아침 0교시 체육활동을 굉장히 장려하고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렇게 안정적으로 활발하게 운영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법적 정책적 지원 근거도 마련하고 기금을 통해서 재정적 지원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성장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고 현명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에 신체활동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체활동을 통해 다양한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신체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스포츠맨십과 같은 사회성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대환 교수는 “아이들의 교육, 양육에 있어 신체활동, 특히 아침체인지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기를 권해드리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 방송 보러가기(클릭)
대외협력과 (2024-11-20)조회수 361최요순 교수, 한국자원공학회·한국암반공학회 학술상 동시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최요순 교수(에너지자원공학과)가 한국자원공학회(회장 정명채)와 한국암반공학회(회장 박찬)의 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요순 교수는 지난 11월 6일부터 3일간 강원도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 추계자원연합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인정받아 각 학회로부터 학술상을 받았다. 한국자원공학회는 최요순 교수가 스마트마이닝 기술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서 자원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국내외 학술지에 수많은 우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왕성한 학술활동과 후학 양성 노력을 인정해 학술상을 수여했다. 한국암반공학회는 광물자원개발기술과 ICT 및 자동화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마이닝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서 왕성한 연구활동와 우수한 학술 논문 발표를 통해 암반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최요순 교수에게 학술상을 수여했다.
대외협력과 (2024-11-12)조회수 264이유태 교수, 부울경전문가협의회 의장 ‘활약’ 국립부경대학교 이유태 교수(경영학부)가 최근 발족한 부울경전문가협의회 의장을 맡아 활약한다. 지난 11월 1일 발족한 이 협의회는 부산지역 대학의 전현직 교수와 각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부산국제해양메가시티’ 조성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협의회는 이날 부산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창립 심포지엄과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유태 교수가 협의회 의장을 맡고 박맹언 전 부경대 총장과 허남식 신라대 총장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이날 정책 토론회에서는 ‘대한민국 흥망성쇠, 듀얼메가시티’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고,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유태 의장을 좌장으로 국립부경대 하명신 대외부총장, 신라대 박재욱 교수, 배광효 사회혁신연구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대외협력과 (2024-11-07)조회수 352‘부산 회동수원지가 중요한 이유’- 김상단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김상단 교수(환경공학전공)의 칼럼 ‘부산 회동수원지가 중요한 이유’가 11월 4일 <부산일보>에 실렸다. 김상단 교수는 이 칼럼에서 부산의 수돗물 공급에 중요한 시설로서 회동수원지를 자세히 들여다봤다. 김상단 교수는 “(회동수원지는) 1946년 명장 정수장과 함께 준공됐다.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수돗물 수요를 맞추기 위해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여러 차례 확장 공사가 진행된 회동수원지는 송수관으로 이송되는 낙동강 원수를 저장해 하루 시설용량이 34만t에 이르는 거대한 저수지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칼럼에 따르면 현재 부산 수돗물 필요량 95만t 중 회동수원지를 개발해 10만t을 확보해야 하며, 앞으로 부산의 수돗물 공급에 중요한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김상단 교수는 “회동수원지가 계획된 취수원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다.”라면서, “현재 수원지 물 중 상당량을 낙동강 원수로 보충해 부족한 취수량을 채우고 있으며, 적절한 준설 관리가 되지 않아 상당량의 퇴적물이 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자체적으로 10만t을 확보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략적으로 계산한 바에 따르면 낙동강 원수의 보충이 없다면 회동수원지에서 안정적으로 취수할 수 있는 양은 약 7만t이며, 이는 부산시와 환경부가 합의한 10만t에는 미치지 못한다.”라고 제시했다. 김상단 교수는 “안전한 먹는 물 확보라는 부산 시민들의 오랜 소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 부산시의 관심,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 제공, 부산 시민들의 혜안이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대외협력과 (2024-11-06)조회수 283해양수산칼럼 ‘위기의 수산업’- 김도훈 교수, <국제신문>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김도훈 교수(해양수산경영학전공)의 해양수산칼럼 ‘위기의 수산업’이 11월 4일 <국제신문>에 실렸다. 김도훈 교수는 칼럼 시작부터 “최근 수산업 상황이 아주 심각하다. 수산자원의 감소와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특히 부산을 근거지로 두고 있는 쌍끌이대형저인망, 외끌이대형저인망, 대형트롤어업은 2022년 이후 적자상태에 놓여있다.”라고 강조했다. 김도훈 교수에 따르면 우리 수산업은 ‘산업적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위기’에 직면했다. 그는 “근해어업의 기지이자 수산분야 전후방 산업이 가장 큰 부산의 경우 지역경제에 상당한 어려움이 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구체적으로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감소 △아주 더디게 진행돼 온 어업과 양식업의 구조조정△예산과 인력 부족 등으로 수산자원의 변동 조사, 양식업의 대체품종 개발, 과학적 조사와 대응을 위한 R&D 사업 등의 지연 등이 제시됐다. 다른 나라는 어떨까? 김도훈 교수는 “미국은 1996년 어업법 개정 이후 수산자원의 회복 및 관리에 대한 30년간의 일관된 정책 추진과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변동에 대한 과학적 조사 등을 확대해 지난해 역사상 가장 큰 수산자원의 회복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어업생산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립됨으로써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도훈 교수는 “무엇보다 신속한 구조조정을 통한 어업경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효과적인 수산자원 회복 및 관리를 통한 생산의 지속성을 유지해야 한다.”라면서, “R&D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및 해양환경 변동에 대한 과학적 조사, 기후변화 대응 어업 및 양식업의 스마트화 등을 신속하게 도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칼럼 전문 보기(클릭)
대외협력과 (2024-11-06)조회수 247국립부경대, 제18회 전국교수축구대회 백호부 리그 ‘우승’- 11월 2~3일 거창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 국립부경대학교 교수축구회 기념촬영 장면.국립부경대학교 교수축구회(회장 류지열·정보통신공학전공 교수)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교수축구대회’에서 백호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국립부경대 교수축구회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마산대에 5대1, 결승전에서 동명대와 부산보건대 연합팀에 4대0으로 승리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했다. 국립부경대 교수축구회는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3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참여 만에 우승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한국교수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전국교수축구대회는 전국 국·공·사립 대학교 교수들의 화합과 체력 증진, 정보 교류와 대학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22개 대학에서 14개 팀 240여 명이 참가했다.
대외협력과 (2024-11-06)조회수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