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축제 참가자들이 사랑독에 쌀을 기부하고 부경대 대외홍보대사 ’블루’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성재(홍보팀)
바다 위, 광안대교 한복판에 올라간 부경대학교 사랑의 쌀독 ‘사랑독’이 시민들의 온정으로 가득 찼다.
국제신문과 부경대, (사)걷고싶은부산 주관으로 5월 19일 열린 ‘2019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축제’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기부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된 것.
이날 부경대 대외홍보대사 ‘블루’ 학생 10명은 광안대교 상판 중간지점에 사랑독을 설치하고, 걷기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쌀 기부 및 후원 홍보활동을 펼쳤다.(‘사랑독’은 누구나 채우고 퍼갈 수 있도록 부경대 대연캠퍼스 가온관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쌀독이다.)
# 쌀 기부 인증샷 명소는? 바다 위!
이날 걷기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가로 사랑의 쌀 기부 캠페인 행사장은 쌀 기부 인증샷 명소로 주목받았다.
아이와 함께 쌀 기부에 나선 부모들은 사랑독에 쌀을 붓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갔고, 배낭 가득 쌀을 들고 와 사랑독을 채운 할머니들은 사이좋게 서로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날 사랑의 쌀 기부 캠페인으로 모인 쌀은 모두 500kg. 이 쌀은 자취생 등 쌀이 필요한 이웃들과 지역 복지단체 등에 기부된다.
# 부경대 역사 퀴즈도 풀고 기념품도 받고
이날 잔디광장에 설치된 부경대 부스에서는 ‘부경대 역사스페셜 퀴즈이벤트’도 진행됐다. 부경대 역사와 관련된 퀴즈를 풀면 부경대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 이벤트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 걷기축제, 경품 추첨 등 행사 ‘다채’
해마다 열리는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축제’는 해운대를 출발해 광안대교 상판을 지나 부경대 잔디광장으로 이어지는 7.5km의 바닷길을 걷는 행사다.
이날 1만5천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에 참가한 가운데 부경대 사랑의 쌀 기부 캠페인을 비롯해 가수 ‘비스타’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부경투데이>
△ 걷기축제 출발지인 벡스코 광장에 모인 시민들.
△ 걷기축제 참가 시민들이 벡스코 광장에 설치된 부경대 부스에서 ’부경대 역사스페셜 퀴즈이벤트’ 안내 팸플릿을 받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 김영섭 총장(오른쪽 네 번재) 등 내빈들이 출발 버튼을 누르고 있다.
△ 광안대교 상판을 걷는 시민들.
△ 광안대교 상판에 설치된 무대에서 5인조 혼송 라이브그룹 ’비스타’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왼쪽부터) 정근주 기획처장과 이창기 기획과장 겸 총무과장 등도 행사에 참가해 광안대교 위를 걷고 있다.
△ 부경대 잔디광장에 모인 참가자들이 경품추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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