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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구 중 | 통계학과 엄태웅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9-05-22
조회수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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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구 중 | 통계학과 엄태웅
대외협력과 2019-05-22 513


△ 엄태웅 씨. ⓒ사진 이성재(홍보팀)
부경대학교 통계학과 엄태웅 씨(40·박사수료)는 최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2019년 춘계학술발표회에서 논문 ‘프로브 차량의 차두시간 분포에 대한 사례 연구’(지도교수 부경대 이성백·서울시립대 박동주 교수)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엄씨는 이 논문을 통해 실제 자료인 휴스턴 고속도로의 자료를 이용해 차두시간(time headway) 분포를 추정하고, 모의실험을 통해 교통량(traffic volume)과 프로브 차량의 시장침투의 변화에 따른 프로브 차량의 차두시간 분포특성을 분석하여 연구결과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차두시간이란 특정 지점을 통과하는 연속된 차량의 통과시간 간격을 말하며, 프로브 차량은 자동 차량 식별(AVI: automatic vehicle identification) 장치를 부착go 차량의 경로정보를 제공하는 차량이다.

차두시간의 분포추정은 교통공학에서 중요한 절차 중 하나로, 차두시간 분포는 도로·교통문제를 분석하는데 필요하며, 도로용량을 결정하는데도 사용된다.

엄 씨는 이 논문에서 휴스톤 고속도로의 자료를 이용하여 프로브 차량의 차두시간 분포를 추정하고, 교통량 변화에 따른 프로브 차량의 차두시간 분포 추정 및 일반차량의 차두시간 분포와 프로브 차량의 차두시간 분포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모의실험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실자료 분석에서는 프로브 차량의 차두시간 분포는 Shifted Negative Exponential(SNE) 분포와 Pearson type Ⅲ 분포가 잘 적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모의실험에서는 프로브 차량의 차두시간 분포는 일반차량의 차두시간 분포와 동일하지 않지만 교통량과 프로브 차량의 시장침투와 같은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엄 씨는 “이번 연구는 차두시간 분포에 대한 기초연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