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도 우리가 끓기 위한 온도이다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9-05-23 |
조회수 | 2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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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도 우리가 끓기 위한 온도이다 | |||||
대외협력과 | 2019-05-23 | 281 | |||
그는 이날 오전 7시 부경대학교 미래관 2층 소민홀에서 부·울·경 지역CEO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부경CEO행복인문학콘서트>에서 ‘공기방울 인문학’을 제목으로 1시간 40분 동안 강연했다. 그는 △기분 좋은 공기방울, △요동치는 공기방울, △투쟁하는 공기방울, △대기만성과 공기방울, △떠오르게 하는 마음 속의 공기방울, △공기방울 정권 지도, △미래사회의 공기방울 등에 대해 생각을 펼쳐보였다. 이 교수는 “공기방울은 내부의 압력으로 외부의 압력을 견디며 존재한다.”면서, “우리도 존재하기 위해 압력과 스트레스를 견디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니까 공기방울처럼 압력이 없으면 우리는 존재하지 못한다. 일례로 표면장력이 없으면 우리 몸은 해파리처럼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공기방울처럼 우리도 존재하기 위해 외부와 투쟁한다. 외부와 싸우는 자가 영웅이다. 시대와 싸우는 사람이 천재다. 이 시대에 절망하는 젊은이들이 미래를 연다.”고도 했다. 이 교수는 “물이 끓는 과정을 보면 처음에 히터 표면의 열로 한 차례 끓었다가(핵 비등) 방해를 받다가 다시 히터표면을 막처럼 감싼 열로 인해 한 차례 더 끓어오른다(막 비등).”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막 비등’은 바로 우리네 삶에서 ‘대기 만성형 삶’을 닮았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초기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다시 끓어오를 수 있다. 그러려면 온도를 계속 올려야한다. 실망하지 않고 계속 밀어 부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환경과 투쟁하는 사람이 나중에 인생을 꽃 피운다. 그래서 실패한다고 도전을 끝내면 안 된다. 한발도 더 가면 성공으로 끓는데 멈추면 안 된다. 결핍도 우리가 끓기 위한 온도를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