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쾌척' 부경대 미래인재 키워달라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2-11-24 |
조회수 | 823 |
'10억 쾌척' 부경대 미래인재 키워달라 | |||||
대외협력과 | 2022-11-24 | 823 |
“이차전지 미래인재 키워달라” 지역기업, 대학에 거액 기부
- ㈜금양, 부경대에 장학금 10억 원 쾌척 … 산학공동연구도 진행
△ 류광지 회장(왼쪽)이 장영수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성재(대외홍보팀)
부산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이 첨단산업 분야 미래인재를 키워달라며 지역 대학에 거액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11월 23일 오후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종합화학소재기업 ㈜금양(회장 류광지·부산 감전동)의 발전기금 10억 원 전달식을 했다.
류광지 ㈜금양 회장은 이날 장영수 총장에게 2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을 부경대에 기부하기로 했다.
류 회장은 “미래 첨단산업으로 주목받는 이차전지 분야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역량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 지역 청년들이 미래 이차전지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이 발전기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1955년 설립된 ㈜금양은 지역 향토기업이자 미국, 중국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세계 발포제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화학소재기업이다. 최근 이차전지 소재 라인을 확충하는 등 이차전지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서 집중 투자에 나서며 지역의 유망 대학에도 지원을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부경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공과대학 이차전지 관련 학과 학생 장학금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부경대 공과대학 교수진들과 ㈜금양이 첨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협력을 오래 진행해오며 신뢰를 쌓아온 결과다. 특히 부경대는 지난해 융복합 학문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학사조직을 전면 개편하며 산업 친화적인 미래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해 ㈜금양을 비롯해 지역과 산업계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 이어 부경대 공과대학과 ㈜금양은 기술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과 이차전지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 등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부경투데이>
△ 발전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 류광지 회장(왼쪽)이 왕제필 공과대학장과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협약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