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호 청소년들 품었다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3-12-04 |
조회수 | 414 |
지역 보호 청소년들 품었다 | |||||
대외협력과 | 2023-12-04 | 414 |
국립부경대생들, 체육·멘토링으로 보호 청소년 마음 녹인다
- ‘희망 사다리’ 프로그램 개최 … 보호청소년 대상 ‘어울림 데이·멘토링’
△ 어울림 데이 행사에서 축구 경기에 나선 학생들과 청소년들.
지역 보호 청소년들을 위해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학생들이 언니, 오빠, 형, 누나를 자처하고 나섰다.
국립부경대 사회공헌봉사단 소속 PKNU지킴이 학생과 직원 등 70여 명은 12월 2일 오전 대운동장에서 (사)만사소년, 지역 청소년 회복센터 소속 보호 청소년 50여 명과 함께하는 체육행사 ‘어울림 데이’를 개최했다.
대학생들이 단체활동을 통해 보호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이들이 사회적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 행사의 목적이다.
청소년들과의 유대를 이어가기 위해 3년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국립부경대는 올해에만 세 차례에 걸쳐 체육행사를 연 데 이어, 연말을 맞아 이날 가장 큰 규모로 행사를 마련하고 축구를 비롯, 풋살, 피구, 이어달리기 등을 진행했다.
국립부경대는 학생들이 보호 청소년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직원들도 체육활동에 동참한 것은 물론, 시설과, 체육진흥원, 해양스포츠전공, 보건진료소 등 관련 부서들을 통해 시설이나 장비, 구급약품 등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체육행사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보호 청소년들이 마음을 열고 주변과 소통에 나설 수 있도록 상담을 실시하는 ‘어울림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
국립부경대생들은 지난 10월부터 보호 청소년들과 멘토-멘티를 맺고 조별로 진행해 온 멘토링 상담 활동에 이어, 이날 대학본부와 인근 볼링장에서 멘토-멘티 추가 연결, 단체 볼링시합, 간식 간담회 등을 함께했다.
PKNU지킴이 임주한 학생(전자정보통신공학부 3학년)은 “친한 동생들이라고 생각하고 직접 몸으로 부대끼며 활동하니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이 더욱 잘 되는 것을 체감한다. 이들이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부경투데이>
△ 어울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과 청소년들.
△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지난 9월 축구 교류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