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방 해양경제 포럼’ 개최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8-05-31 |
조회수 | 383 |
‘신북방 해양경제 포럼’ 개최 | |||||
대외협력과 | 2018-05-31 | 383 |
하명신‧왕제필 교수, ‘신북방 해양경제 포럼’ 개최 부경대학교 글로벌물류경영연구소 하명신 소장(국제통상학부 교수)은 29일 오후 부경대 미래관 2층 소민홀에서 ‘신북방 해양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부경대 글로벌물류경영연구소 주관, 신북방 해양경제 포럼과 (재)그린닥터스, (사)한국국제상학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신북방 물류체제의 대응과 북한 광물자원의 개발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열렸다. 이날 부경대 박맹언 전 총장을 비롯,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정훈 의원,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경대 하명신 교수가 ‘신북방 물류체제 출현과 미래 대응전략’, 왕제필 교수(금속공학과)가 ‘북한 광물자원의 개발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하명신 교수는 발표를 통해 “북한의 변화에 따라 부산과 부산항은 신북방 산업동력을 창출해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류 거점을 북측 나진선봉지구와 남측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설치해 환동해 경제권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철도 연결사업도 부산신항 연결지선의 조기 연결로 동해선-TSR(러시베리아횡단철도) 경제축 구축을 견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왕제필 교수는 발표에서 “북한에는 남한이 수입에 의존하는 주요 원료 광물이 매장량이 풍부하지만 가공 등 부가가치 향상기술은 매우 낙후돼 있다.”면서, “마그네사이트, 희토류, 금, 철, 아연, 납, 망간, 텅스텐, 무연탄, 흑연 등 광물 자원을 남북한이 공동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을 좌장으로 동아대 강대우 교수, 부경대 배상훈 교수, 한국해양대 안기명 교수, 재료연구소 이동원 박사, 부산대 이양기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하명신 교수는 “최근 남북관계의 협력분위기가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한반도의 경제지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북방 경제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