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진짜 의도는?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9-08-06 |
조회수 | 258 |
일본의 진짜 의도는? | |||||
대외협력과 | 2019-08-06 | 258 |
“한국이 경제적 식민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 부경대학교 차재권 교수(정치외교학과)가 6일 부산일보 26면 <부일시론> 코너에 「‘반일’과 ‘극일’ 사이, 군함도를 떠날 것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차 교수는 이 글에서 일본과 한국 간의 ‘경제전쟁’과 관련, “상황이 엄중함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사태를 바라보는 일부 보수 세력의 시각은 안이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부 보수 세력의) 극일론이 주장하듯 이번 사태가 과연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미숙한 대응 때문에 초래된 것일까?”라고 물으면서, “하지만 조금만 정치·경제적 시각을 갖고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일본의 진정한 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이번 사태는 새로운 일본을 외치며 군사대국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일본 우익세력의 철저히 계획된 도발행위에 다름 아니다.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은 그 시기를 조금 앞당기는 데 기여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를 통해 일본이 원하는 것은 단 한 가지뿐이다. 과거 그들의 식민지였던 한국이 전후의 보이지 않는 경제적 식민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