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재건 이어 수산업 재건하려면?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1-07-14 |
조회수 | 611 |
해운업 재건 이어 수산업 재건하려면? | |||||
대외협력과 | 2021-07-14 | 611 |
‘이제 수산업 재건이다’
- 김도훈 교수, 14일 국제신문 칼럼 게재
부경대학교 김도훈 교수(해양수산경영학과)의 해양수산칼럼 ‘이제 수산업 재건이다’가 14일 국제신문 21면에 실렸다.
김 교수는 이 칼럼에서 “지난 2017년 한진해운이 파산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던 해운업이 기적같이 살아난 것은 우리나라 경제와 특히 해운업의 중심지인 부산 경제에 있어서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며 해운업의 재건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단기간 내 집중적인 노력으로 해운업을 재건한 해양수산부의 저력은 당연히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라면서도, “이러한 해운업의 성공적인 재건에 비추어 수산업의 현황을 보면 상당한 아쉬움과 함께 해운업에 대한 부러움을 감출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어업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해 어업생산 기반 약화 △어업수익 감소 반면 어업비용 크게 증가해 어업경영 상황 악화 △어업종사자수 2010년 10만7163명에서 2019년 8만3209명으로 지속적 감소 △열악한 승선환경 및 노후화된 어선구조로 어선사고에 따른 인명피해 해마다 증가 등 수산업에 닥친 어려움을 밝혔다.
그는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필수산업으로서 구조조정을 통한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산업 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해운재건의 성공과 같이 단기간 내 집중적인 정책적 노력을 통한 수산업 재건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젊은 신규 어업인력 유입을 위한 국내외 교육 지원과 어선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복지 지원책 또한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다.”라며, “해운업 재건에 이은 수산업 재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