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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대전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2-03-30
조회수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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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대전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외협력과 2022-03-30 366

다른 방식의 삶을 지향하는 마음가짐으로 굿바이 화석 연료!’

- 김백민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부경대학교 김백민 교수(환경대기과학전공)의 칼럼 굿바이 화석 연료!’330<부산일보> 23면에 게재됐다.

 

극지 전문가이자 기후 과학자인 김백민 교수는 [김백민의 기후 인사이트]라는 코너에 실린 이 칼럼을 통해 세계적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살피고 있다.

 

김 교수는 얼마 전까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으로 불리던 단어가 이제는 좀 더 강렬한 메시지인 기후위기로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라며, “200년 전에 비해 섭씨 1도 정도 열이 오른 지구의 현 상황은 조금 더 열이 오르면 곧 실려 가야 할 응급환자와 같은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인류가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새로운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시대로 함께 나아가는 것일 것이다.”라며 해법을 제시하면서도, “그러나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삶을 지향하는 인류 보편의 마음가짐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후위기가 문제가 아니라 100억 명이 흥청망청 살아가기엔 지구의 자원 자체가 유한하고 부족하다는 것이다. 절대로 지속가능하지 않다.”라며, “유한한 지구의 자원에 대해 재사용과 재생이 일상화된 삶, 덜 물질적인 삶이 미덕이 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인류 전체가 가치 있는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대전환을 중심에 두고 국가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기이다. 화석 연료의 종말을 눈앞에 둔 지금 어떻게 새로운 시기를 준비해 나가야 할지 다 같이 고민해 보자.”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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