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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가 북극한파 부추기는 아이러니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2-12-07
조회수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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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가 북극한파 부추기는 아이러니
대외협력과 2022-12-07 337

북극한파와 지구온난화

- 김백민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부경대학교 김백민 교수(환경대기과학전공)의 칼럼 북극한파와 지구온난화127일 부산일보 23면에 실렸다.

 

김 교수는 이 칼럼에서 예로부터 우리나라 겨울철 기온 변동을 설명하는 용어로 삼한사온이 있다. 그런데 수년 전부터 우리나라 겨울철 기온 변동에 이상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포근할 때는 한 달 내내 포근하다가 갑자기 추워지고 또 한 번 추워지면 삼사일 춥고 끝나는 게 아니라 상당히 오랜 기간 한기가 한반도를 덮고 있으면서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이런 일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그는 학자들은 겨울철 한반도 기온의 변동 폭이 커지고 지속 기간이 길어진 원인으로 북극한파를 꼽고 있다.”라며, “(북극한파의) 세력이 약화되었을 때는 제트기류라는 거대한 커튼의 틈을 비집고 북극의 찬 공기가 남쪽으로 침투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북극한파가 더 잦아지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지구온난화이다. 북극이 뜨거워지면 찬 공기를 막아주던 제트기류의 세력이 약해지고, 북극의 찬 공기가 이를 비집고 나와 우리가 살고 있는 중위도 지역에 더 자주 출몰하게 된다는 것.

 

김 교수는 지구온난화가 북극한파 발생을 부추긴다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극 지역의 온난화는 최소 수십 년간은 더 심화될 것이 분명하다는 점이다. 극지에서 시작되는 여러 기상재해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파악하고 국가적으로 단단히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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