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운동습관, 성인까지 이어져야”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4-05-24 |
조회수 | 275 |
“유아기 운동습관, 성인까지 이어져야” | |||||
대외협력과 | 2024-05-24 | 275 |
‘유·청소년의 스포츠활동,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 김대희 교수, <데일리안>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김대희 교수(해양스포츠전공)이 칼럼 ‘유·청소년의 스포츠활동, 대한민국의 미래이다’가 지난 18일 <데일리안>에 게재됐다.
김대희 교수는 ‘김대희 교수의 알기 쉬운 스포츠법·정책’ 코너에 게재한 이 칼럼에서 건강한 유·청소년 육성과 스포츠산업 발전 등을 위한 방안 마련과 국민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 교수는 칼럼에서 “저출산 시대 유·청소년들의 건강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 80%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며 이 과정에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과 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위험도는 높아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과연 유·청소년의 신체활동을 포함한 스포츠활동의 참여 기반은 제대로 마련이 되어 있을까? 우리 주변에 영·유아 등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이나, 스포츠활동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스포츠활동의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한계가 있다. 또 대부분의 영·유아나 유·청소년의 스포츠활동은 민간 영역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김 교수는 “유·청소년들의 스포츠활동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영·유아나 유·청소년에 대한 체육진흥에 관한 사항은 부재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김 교수는 “초등학교 1~2학년의 체육 교과 분리와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시간 확대는 스포츠 현장에서는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아기 운동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종목단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지도자의 파견, 각종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참여 중심의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성인까지 운동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방안의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