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로마자 전환법 제정해야”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4-05-31 |
조회수 | 5662 |
“한글의 로마자 전환법 제정해야” | |||||
대외협력과 | 2024-05-31 | 5662 |
김선일 명예교수, 국회 정책간담회 발표
-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글의 로마자 전환법’ 주제로
국립부경대학교 김선일 명예교수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전재수 의원 주최로 열린 ‘한글의 로마자 전환법에 대한 국회 정책간담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발표했다.
김선일 명예교수는 이 발표에서 ‘한글의 로마자 전환법’(가칭)을 제정해 음절과 표기를 일치시키는 등 문자 소통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행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은 비과학적으로, 한글과 로마자 간 불소통 문제가 심각해 개선이 필요하다.”라면서, “‘Gamaksan’은 가막산인지 감악산인지, ‘Hongneung’은 홍능인지 홍릉인지 구분할 수 없고 뜻도 소실된다. 전사법이 아닌 전자법으로 표기하고, 음절별로 전환해 각 글자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으로 ‘한글의 로마자 전환법’을 제정해 △한글의 음운 변화는 고려하지 말고 음절 단위로 철자할 것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넣지 않을 것 △고유명은 로마자로 전환하고 첫 글자는 대문자로 할 것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