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플랫폼 기업 함께 뛰어야”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4-08-21 |
조회수 | 330 |
“국가와 플랫폼 기업 함께 뛰어야” | |||||
대외협력과 | 2024-08-21 | 330 |
‘AI 패권 경쟁시대, 정부의 역할’
- 김정환 교수, <머니투데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김정환 교수(휴먼ICT융합전공)의 칼럼 ‘AI 패권 경쟁시대, 정부의 역할’이 8월 19일 <머니투데이>에 실렸다.
김정환 교수는 이 칼럼에서 챗GPT 출시 등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온 AI(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제시하고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김정환 교수는 “생성형 AI 시장은 2030년까지 283조원(약 209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라며, “2023년에는 벤처투자의 48%가 생성형 AI 영역에 집중됐으며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영역의 경쟁이 단순히 기술기업 간 경쟁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생태계 경쟁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라고 현황을 제시했다.
AI 시장은 왜 중요한 것일까? 김정환 교수는 “AI기술이 고도화할수록 글로벌 빅테크로의 쏠림현상은 더욱 심화한다. AI 시장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산업이기에 자본력이 경쟁의 근간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미국의 상원 AI워킹그룹은 지난 5월 AI에 대한 로드맵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며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정책들을 천명했다.”라면서, “치열한 AI 경쟁 시대에 우리 정부도 기업의 파트너로 함께 발맞춰 뛰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 김정환 교수는 “정부와 국회가 앞다퉈 플랫폼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외친다. 국내 대표 IT기업은 수장이 구속돼 중요한 의사결정이 중단된 상태다. 사방에서 국내 플랫폼 기업들을 옥죄는 상황에서 과연 AI 글로벌 경쟁을 위해 사업자들이 전력투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기의 시기, 적어도 국가가 나서 자국의 플랫폼 기업들과 함께 뛰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