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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상징물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4-12-03
조회수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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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상징물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대외협력과 2024-12-03 173

해양도시 부산의 가장 평화로웠던 시간

- 홍동식 교수, <SEA&>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홍동식 교수(시각디자인전공)의 칼럼 해양도시 부산의 가장 평화로웠던 시간()한국해양산업협회 발행 웹진 <SEA&>에 실렸다.

 

1129일자로 게재한 이 칼럼은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인 조선통신사에 대한 상징물 디자인이 나오게 된 여정을 다뤘다.

 

부산의 주요 단체들의 상징물을 디자인하는 등 시각디자인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동식 교수는 이번 조선통신사 상징물 디자인에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소통의 정신을 담았다고 밝힌다.

 

홍동식 교수는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국가적으로 일본과의 친화 정책을 펴게 된다. 일본의 사정을 살피고 일본과의 우호를 유지,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라면서, “조선통신사는 바로 평화 우호를 위해 파견된 외교관이었다. 그 외교관의 행렬 중심에 부산이라는 해양도시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홍동식 교수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이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해 201710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정됐다.

 

다만 이를 상징할 수 있는 상징물 디자인이 없었다. 이에 조선통신사 관련 다양한 축제와 뱃길 탐방, 유네스코 등재 기념 이벤트 진행에 따른 상징물 디자인 개발을 홍동식 교수가 맡게 된 것.

 



홍동식 교수는 조선통신사의 가운데 글자인 통할 통()을 대표 상징 요소로 활용하기로 하고 을 활용하여 시각적 요소들을 형상화하여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 디자인에는 조선통신사의 긴 여정을 알리는 길이 한글로 왼쪽에 표기됐고, 길 위를 달리는 말의 힘찬 발길질과 한복의 아름다운 옷고름이 투영됐다. 한국과 일본의 평화로운 수교를 상징하며 푸른색과 붉은색 매듭의 묶음 모양으로 귀한 선물을 정성스럽게 포장한 마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홍 교수는 “(디자인 과정은) 양국 해양도시의 발전과 우호증진 그리고 해양도시 부산의 가장 평화로웠던 시간을 되새김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칼럼 전문 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