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 곳에 있는 부경대 후원의 집은?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3-07-06 |
조회수 | 459 |
가장 먼 곳에 있는 부경대 후원의 집은? | |||||
대외협력과 | 2023-07-06 | 459 |
제주도 ‘그리운 바다 성산포’, 후원의 집 약정
- 대표 박진우 동문
△ 김동수 부경대 기획부처장(왼쪽)이 박진우 대표에게 후원의 집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부경대학교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후원의 집이 등장했다. 제주도 성산리의 식당 ‘그리운 바다 성산포’가 그곳.
제주도의 별미인 고등어회, 갈치회를 맛볼 수 있어 맛집으로 이름난 이곳은 최근 부경대 후원의 집으로 약정하고, 매달 대학 발전을 위한 소정의 후원금 기부에 나섰다.
부경대에서 272km나 떨어진 이곳은 여러 부경대 후원의 집 가운데 가장 멀리 떨어진 업체다. 이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 부경대를 후원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곳 박진우 대표가 바로 부경대 동문이기 때문. 자원생물학과 83학번인 그는 대학원 수산생물학과 박사과정도 수료한 부경인으로, 지난 2013년부터 이 식당을 운영해오고 있다.
박 동문은 양어용 종자를 생산하고 양식 원천기술 등을 개발하는 식당 인근의 한국어류연구소와 제주해마연구소 대표로도 활약하며 양식, 종자, 바이오산업 등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 동문은 “모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먼 곳에서나마 지원하고 싶어 후원의 집으로 약정하게 됐다.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모교의 잠재력을 믿고, 후배들도 진취적으로 탐구하며 공부하기를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는 여러 후원의 집이 기부한 후원금을 우수 인재 양성과 학술연구 지원 사업, 대학 시설 개선 등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 박진우 동문이 대표로 있는 제주해마연구소의 내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