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최우현‧토목공학과 13학번) 주관 2019학년도 봄축제, 대동제 행사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연캠퍼스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청춘들의 열기, 어울림과 낭만이 가득했던 축제의 순간을 프로그램별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 “모두 소리 질러~!” - 초청가수 공연
14일 초청가수는 걸그룹 ‘레이샤’와 남성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였다. 레이샤는 박력 있는 춤과 노래를 선보였고, 국내 힙합계에서 수많은 팬을 보유한 다이나믹듀오는 ‘떼창’을 유도하는 인기곡을 부르며 이날 축제에 참가한 부경대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15일에는 R&B 뮤지션 ‘40(포티)’와 Mnet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은 래퍼 ‘제시’의 공연이 진행됐다.
△ 초청가수 ’다이나믹듀오’의 공연 장면. ⓒ사진 이성재(홍보팀)
△ 걸그룹 ’레이샤’의 공연 장면.
# “내가 부경대 IDOL!” - 동아리공연 & 부경가요제
부경대의 공연동아리들은 초청가수 공연에 앞서 노래 혹은 춤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또 부경대의 숨은 가수들이 참가, 노래실력을 겨루는 ‘부경가요제’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동안 열렸다. 첫날 14일에는 랩 실력으로 승부하는 ‘대딩래퍼’, 15일 부경대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슈퍼스타 PK’, 16일 트로트 실력을 겨루는 ‘부경뽕짝’ 프로그램이 열려 부경대생들이 경연을 펼쳤다.
# “제 노래 한번 들어볼래요?” - 버스킹
축제기간 내내 오후 시간에는 청운관(학습도서관) 앞에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이 공연에는 공연동아리, 음악동호회, 개인 등이 나서 축제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 “스승의 은혜, 감사합니다” - 스승의 날 기념식
축제 둘째 날인 15일은 스승의 날이었다. 이날 총학생회는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고 김영섭 총장 등 교직원 선생님들에게 카네이션 전달하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축제 땐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쪄요” – 주점 & 푸드 트럭
각 학부(과)들은 축제기간 동안 잔디광장 일대에 부스를 마련하고, 학과 소개와 게임 등 프로그램과 주점을 운영하며 축제를 즐겼다. 이를 위해 총학생회는 최대 800석 규모의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했다. 특색 있는 음식들을 내세운 푸드 트럭들도 잔디광장 주변으로 들어서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 “국제적으로 놀아볼까요?” – 인터내셔널 데이
부경대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도 축제를 즐겼다. 국제교류본부 주관으로 첫날 14일 노르웨이숲 일대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데이 행사에는 한국어연수과정, 학위과정, 교환학생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각국 전통음식 문화체험, 전통의상 퍼레이드, 공연 등을 진행하며 축제를 즐겼다.(현재 부경대에는 64개국에서 온 1581명의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 “이건 꼭 배워야해!” – 심폐소생술 교육
공연이나 게임 등 행사뿐만 아니라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경대 보건진료소는 15일 잔디광장 부스에서 자동제세동기와 성인 애니모형을 구비하고 방문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및 자동제세동기 이론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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