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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구 중 | 해양공학과 윤대호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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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구 중 | 해양공학과 윤대호
대외협력과 2019-06-21 546

국제지반신소재학회(International geosynthetics society, IGS)가 부경대생의 논문을 기획뉴스로 소개하는 등 주목했다.


△ 윤대호 연구원. ⓒ사진 이성재(홍보팀)
IGS는 지난 4일 학회 홈페이지의 기획뉴스 코너인 ‘Student Award Paper Spotlight’에 부경대 해양공학과 윤대호 연구원의 논문을 요약해 소개하며 연구성과를 조명했다.

‘Student Award Paper Spotlight’는 IGS 주관으로 지난 2016년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지역별로 열린 지반신소재 컨퍼런스에서 논문상을 받은 우수 논문을 소개하는 코너다.

IGS가 이날 소개한 논문은 윤대호 연구원이 인도에서 열린 GeoAsia 2016에서 발표해 논문상을 받은 ‘A Study on the Settlement Reduction of Artificial Reef using Geosynthetics’(지도교수 김윤태)

이 논문은 양식이나 해양 생태계 복원 등에 사용되는 인공어초가 해저면에 가라앉거나(침하) 물의 흐름으로 바닥이 침식되는(세굴) 현상을 저감할 수 있는 보강재를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대호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연약지반 보강 등에 사용되는 격자 형태의 토목섬유(폴리에스터 등을 이용한 합성섬유) 소재의 보강재로 인공어초 설치 지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윤 연구원은 수조에 보강재와 인공어초를 넣고 실제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한 뒤 수조실험을 진행한 결과, 보강재를 설치했을 때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침하‧세굴현상이 30 %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강재의 효과는 보강재 면적이 인공어초 바닥 면적의 2~3배일 때 가장 높았다.

김윤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반공학적 특성을 고려한 인공어초의 특성을 분석한 것은 물론, 토목용 보강재를 활용해 인공어초의 기대수명 증가와 적지선정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