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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회도 실시간 화상회의로!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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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회도 실시간 화상회의로!
대외협력과 2020-03-27 479



△ 김영섭 총장이 실시간 화상회의로 교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이성재(홍보팀)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27일 대학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교무회를 처음으로 비대면 실시간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서인데, 이를 계기로 부경대는 대학 선진화를 위한 교육혁신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교무회 의장인 김영섭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화면 분할된 대형 스크린에 등장한 교무위원들과 소통하며 3월 교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사용된 플랫폼은 부경대가 온라인수업 혁신을 위해 도입한 쌍방향 실시간 화상강의 프로그램인 줌(Zoom cloud meetings)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스마트캠퍼스 구현을 통한 교육환경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평소 같았으면 부총장, 대학원장, 단과대학장, 각 처장 등 21명의 교무위원들로 꽉 찼던 회의실은 이날 김 총장 혼자였다. 각 교무위원들은 모두 각자의 집무실에서 컴퓨터 카메라에 의해 실시간 전송되는 동영상으로 회의실 스크린에 등장했다. 

이날 2시간 동안 진행된 화상 교무회를 통해 교무위원들은 컴퓨터 화면을 통해 서로 얼굴을 보면서 각 심의사항을 보고하고 질의응답 등 상호소통을 하면서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에 앞서 부경대는 지난 25일 평의원회(의장 김두진)도 처음으로 비대면 실시간 화상회의로 열어 20명의 위원들이 영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학칙개정, 대학원학위수여규정 개정 등을 심의했다.

김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교무회와 평의원회 뿐만 아니라 각 부서별로도 탄력적으로 비대면 실시간 화상회의를 도입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면서, “코로나19를 계기로 교육과 연구, 행정 등 대학의 각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경투데이>


△ 교무회에 참여하고 있는 교무위원들.

△ 교무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영섭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