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등 재학생 기초학력 키운다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1-08-27 |
조회수 | 444 |
1학년 등 재학생 기초학력 키운다 | |||||
대외협력과 | 2021-08-27 | 444 |
부경대, 1학년 수학·과학·글쓰기 기초학력 키우기 나섰다
기초학력증진 프로그램 확대 … 온라인 학습컨설팅도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1학년을 비롯한 재학생들의 수학, 과학, 글쓰기 등 기초학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초학력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경대는 해마다 이공계 재학생들 대상으로 진행해온 ‘온라인 기초학력증진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1학년 학생들의 참여를 의무화하고, 이공계뿐만 아니라 전체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수업이 확대되고 융복합교육이 강조됨에 따라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지난 6월부터 3개월여간 진행되는 1차 과정에만 2,0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경대는 올해 3차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신의 기초학습능력을 진단하는 사전진단을 거친 뒤, 사전진단 점수에 따라 A~C 등급별로 개설된 미적분학, 기초수학, 일반물리학, 일반화학 등 온라인 강의를 이수하게 된다. 강의 수강 후에는 사후평가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을 진단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문과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역량진단 평가’를 별도 운영해 글쓰기 역량강화도 지원한다. 평가 결과를 핵심교양 글쓰기 교과목 교수자에게 전달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등 수준별 의사소통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글쓰기 수준 향상을 돕는다.
부경대는 이 같은 프로그램 성과 극대화를 위해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러닝메이트’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기초학력증진 프로그램 운영체계를 확립했다.
이와 함께 부경대는 온라인으로 재학생들의 학습유형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전문 학습 컨설턴트가 효과적으로 학습법을 지도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유형 검사 및 학습컨설팅’도 확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사업 이후 재학생들의 요청으로 올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개설돼 1학기 2회에 걸쳐 진행된 데 이어 2학기에는 학사경고자, 사회적 배려대상자뿐만 아니라 복수전공, 부전공, 융합전공, 학생설계전공 등 다전공자들을 위해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민희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급격한 학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기초학력 증진 등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고민 해결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