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부경대학교

부경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모교 방문행사 개최

- 25일 백경탑·대학본부·청운관 등 방문

△ 장영수 총장(왼쪽)이 동원장보고관에서 김재철 명예회장(오른쪽)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 이성재(대외홍보팀)

부경대학교 동문인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설 명절을 앞둔 1월 25일 모교를 방문했다.

김 회장은 부경대의 전신 중 하나인 부산수산대 어로학과를 1958년 졸업했다. 1969년 동원산업을 창업해 참치 시장을 개척하며 우리나라를 원양어업 강국으로 이끈 재계 1세대 창업주 김 회장은 창업 50년만인 지난 2019년 영예롭게 은퇴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번 방문은 부경대 발전을 위해 시설, 장학금,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온 김 회장이 모교의 발전상을 둘러보고 장영수 총장 등 보직교수들과 학교와 교육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동원학술연구재단을 설립해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 2010년에 70억 원을 들여 후배 사랑을 담은 건물 동원장보고관을 지어 부경대에 기증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이날 장영수 총장 등 보직교수들과 함께 백경탑을 참배하고, 동원장보고관을 방문하는 등 최근 새롭게 달라진 학교 모습을 둘러보며 “오랜만에 방문한 캠퍼스의 전경이 정말 멋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학본부 3층 총장실 장영수 총장 등 보직교수들과 대학 현황과 발전상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지고, 최근 전면 리모델링 후 문을 연 청운관을 들러 학습도서관과 박물관도 둘러봤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이날 동원그룹의 후원으로 부경대가 운영하고 있는 특별과정 ‘아너스 라이프아카데미’ 참여 학생들과 총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격려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세계에 나가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우수한지 체감한다. 우리 학생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활약하면 그게 곧 세계화라고 생각하고 노력하기 바란다.”라면서, “우리 부경대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많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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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NU celebrated a visit of honorary president Kim Jae-Cheol of Dongwon Group to the old school

- On 25th, Visiting Baekyong Tower · Administration Building · Cheongwoon Building

Kim Jae-Cheol, the honorary president of Dongwon Group, also an alumnus of Pukyong National University, visited his old school on January 25, ahead of the Lunar New Year's holidays.

Mr. Kim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Fisheries at the National Fisheries University of Busan which is one of the former Pukyong National University. The honorary president Kim, the first-generation founder of Dongwon Industries, who founded Dongwon Industries in 1969 and pioneered the tuna market and led Korea into an advanced deep-sea fishing, retired honorably in 2019, 50 years after its founding, and stepped down from the front line of management.

The visit of Mr. Kim, who has supported facilities, scholarships, and educational programs for the development of Pukyong National University, is to look into the development progress of his old school and to discuss educational development plans with the University President Jang Young-Soo and appointed professors.

Mr. Kim, who established the Dongwon Academic Research Foundation and is focusing on training younger students, spent 7 billion won in 2010 to build the Dongwon Jang Bogo Hall, a building expressing his love for school friends, and donated it to Pukyong National University.

On the day, Mr. Kim visited the Baekyong Tower with President Jang Young-Soo and appointed professors, and visited the Dongwon Jang Bogo Hall, looking around the recently changed appearance of the school, saying, "It's been a long time since my last visit here, the whole view is just beautiful."

Then he had a meeting with President Jang Young-Soo and the appointed professors on the 3rd floor of the university administration building on the topic of the status and progress of the school development, next, he visited the Cheongwoon building, which was recently opened after the total remodeling, and looked around the learning library and museum.

Along with this, Mr. Kim attended a meeting with students participating in the special course 'Honors Life Academy' operated by Pukyong National University with the support of Dongwon Group and encouraged them in the president's office on the same day.

"When I go outside of Korea, I can feel how excellent Koreans are. 'Being active in a field that you can do well with confidence is the key to globalization,' so I hope that students do really hard accordingly," Mr. Kim continued, "I hope that the school will also work hard so that the outstanding achievements of our Pukyong students can see the light of day." <Pukyong Today>

△ 백경탑을 참배하고 있는 김재철 명예회장과 장영수 총장 등 보직교수들.

△ 백경탑 참배 후 단체 기념촬영 장면.

△ 동원그룹 후원 '아너스 라이프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이 김재철 명예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김재철 명예회장이 '아너스 라이프아카데미' 참가 학생들과 대학본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김재철 명예회장과 장영수 총장 등 보직교수들이 대학본부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김재철 명예회장(가운데).

△ 장영수 총장이 김재철 명예회장을 대학본부 3층 총장실로 안내하고 있다.

△ 장영수 총장이 총장실에서 김재철 명예회장에게 캠퍼스를 소개하고 있다.

△ 김재철 명예회장과 장영수 총장 등 보직교수 등이 대학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 김재철 명예회장이 청운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김재철 명예회장이 청운관 박물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