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체성, 대학 특성화의 원천’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2-05-13 |
조회수 | 304 |
‘지역 정체성, 대학 특성화의 원천’ | |||||
대외협력과 | 2022-05-13 | 304 |
장영수 총장, <한국대학신문> 칼럼 게재
- ‘희망 대한민국’ 기획 코너
장영수 총장의 칼럼 ‘지역 정체성, 대학 특성화의 원천’이 <한국대학신문> 최근 호(5월 9일~5월 14일) ‘희망 대한민국’ 기획 코너에 실렸다.
<한국대학신문>의 ‘희망 대한민국’ 기획은 최근 어려움에 직면한 대학을 격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로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로 대학 관계자 및 저명인사의 칼럼을 소개하는 코너다.
장영수 총장은 이 칼럼에서 서울대와 부경대가 시대적 요청으로 설립됐다는 공통점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초창기 대학 설립의 역사에서도 알 수 있듯, 대학에는 저마다 시대가 요구하는 대학만의 역할이,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라면서, “지역과 국가, 우리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과 기술 발전을 위한 첨단 분야를 연구해야 한다. 대학이 혁신의 중심이 돼야 하며, 그것이 대학의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으로 ‘대학마다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하는 것’을 꼽으며 부경대가 위치한 부산의 사례를 들었다.
장영수 총장은 청년인구가 줄고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제 대학은 이 같은 추세에 뒤따를 미래에 주목해야 한다. 노인인구 증가에 대비해 필요한 청년 인재를 키우고, 관련 분야 연구에 집중하는 것이다. 국립대 중 처음으로 의공학과를 만들었던 부경대가 미래 첨단 분야인 방사선 의·과학 분야 인재를 키우기 위한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 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성화는 지역의 특성과 함께 융복합적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라면서, “(부경대는) 해양수산자원에서 유래한 바이오메디컬 응용 유효물질을 연구하거나, 해양 융합형 의료소재 및 기기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해양신산업 맞춤형 전문 연구인력을 배출하고, 부산 중심의 글로벌 해양 네트워크도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장영수 총장은 “많은 대학들이 지역과 환경, 정체성을 바탕으로 특성화에 힘을 쏟으며 지역과 국가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