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이생망’을 어떻게 해결할까?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8-05-03 |
조회수 | 276 |
슬픈 ‘이생망’을 어떻게 해결할까? | |||||
대외협력과 | 2018-05-03 | 276 |
‘이생망’과 ‘희망’, 교육개혁에 달렸다 부경대학교 김은정 교수(행정학과)가 1일 부산일보 부일시론 코너에 <‘이생망’과 ‘희망’, 교육개혁에 달렸다>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김 교수는 이 글에서 “(통계 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부모의 절반 이상은 자식의 삶이 자신과 비교해서 더 나아질 것이라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면서, “통계 조사의 연도별 추이를 보면, 이런 절망적인 전망을 하는 사람이 해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계층 간 이동성을 높이는 데 있어서 교육의 역할은 절대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번 생도 망했고, 내 자식의 생도 망할 것 같다’는 절망감에 빠진 국민들을 위해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고 질문하면서, “지금의 교육제도가 계층 고착화를 양산하고 있다면 과감한 개혁을 통해 근대 공화국의 핵심 가치인 출발선의 평등보장을 이루어 내겠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최근 정부의 대입 교육정책을 둘러싸고 연일 시끌시끌하다. 대입제도와 같이 당장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갈리는 정책 사안에 대해서는 국가가 중장기적인 교육정책의 비전을 우선 책임 있게 제시하고 국민들을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