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해야”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1-04-22 |
조회수 | 458 |
“수산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해야” | |||||
대외협력과 | 2021-04-22 | 458 |
‘원전 오염수 우려 日 수산물 관리강화를’
- 김도훈 교수, 21일 동아일보 칼럼 게재
부경대학교 김도훈 교수(해양수산경영학과)의 칼럼이 21일 동아일보 B8면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원전 오염수 우려 日 수산물 관리강화를’이라는 이 칼럼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우려와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일본은 오염수를 희석하여 연안에 방류하므로 국제적인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소량의 방사능 오염수를 일시적으로 방류하는 것이 아니라 125만 t이 넘는 어마어마한 양의 오염수를 향후 30년에 걸쳐 방류하는 것으로 일본 연안은 물론 먼 바다까지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한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수산물 섭취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라면서, “일본산과 국내산 수산물 모두에 대해 소비를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수산업은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라며 국내 수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김 교수는 “국내 수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산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면서, “참돔 및 방어 등 수입 의존도가 높고, 원산지 둔갑의 우려가 있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관리중점 품목으로 지정하고, 유통이력 의무신고 대상을 현재 17개 품목에서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천적으로 방사능 오염수가 해양으로 방류되지 않도록 하는 국제적인 동조 및 요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방사능 오염수의 인체 및 해양환경의 영향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에도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