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토케미컬’을 아시나요?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1-10-19 |
조회수 | 554 |
‘파이토케미컬’을 아시나요? | |||||
대외협력과 | 2021-10-19 | 554 |
‘건강 지킴이 파이토케미컬에 주목하자’
- 정운주 교수, <식품저널>에 칼럼 게재
부경대학교 정운주 교수(식품영양학과)의 칼럼 ‘건강 지킴이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에 주목하자’가 <식품저널>에 실렸다.
정 교수는 이 칼럼에서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이 자연적으로 생성하는 화학물질로, 식물 고유의 색과 독특한 향미를 제공한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며,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들 물질은 비만 및 비만과 관련된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이상지질혈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등 다양한 대사증후군에 좋은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식품 분야 학계의 동향을 밝혔다.
실제로 정 교수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파이토케미컬의 기능성을 입증하고, 생화학적·분자생물학적 분석으로 작용기전을 밝히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정 교수는 “당근·토마토·마늘·땅콩 등 식물성 식품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파라-쿠마릭산(p-Coumaric acid)이 백색지방조직과 간 조직에서 지질 합성을 감소시키고, 지방산 산화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변으로 배설되는 지질 함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체지방을 줄이고,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염증반응·이상지질혈증·비알코올성 지방간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라고 제시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파이토케미컬을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기능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다.”라면서, “지속적으로 과량의 파이토케미컬을 섭취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장기적 영향이나 부작용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