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최첨단 식품산업으로 발전시켜야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2-08-29 |
조회수 | 382 |
수산업, 최첨단 식품산업으로 발전시켜야 | |||||
대외협력과 | 2022-08-29 | 382 |
‘수산물도 이젠 주식(主食)이다’
- 김도훈 교수, <국제신문> 칼럼 게재
부경대학교 김도훈 교수(해양수산경영학전공)의 칼럼 ‘수산물도 이젠 주식(主食)이다’가 29일 <국제신문> 21면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이 칼럼에서 “쌀과 같은 주식이 아니므로 수산물은 없으면 없는 대로 혹은 육류 등 다른 식품으로 얼마든지 대체하면 된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다.”라며, “이러한 수산물에 대한 인식이 향후 식량위기에 대응하고, 국제적인 시장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수산 분야 혁신을 더디게 하는 나비효과로 나타나지 않을까 늘 우려된다.”라고 지적했다.
수산물은 주식이 아니니 얼마든지 대체하면 되는 것일까?
김 교수는 “2019년 기준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수준은 쌀 소비량과는 동일하고, 육류보다는 높다. 향후 쌀 소비량은 더 많이 감소하고 반면 수산물 소비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수산물은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동물성 단백질 공급의 3분의 1 이상을 담당하고 있고, 우리나라 연안지역 대부분이 수산물 생산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는 것.
특히 김 교수는 “국내 생산은 소홀히 하고 외국 수입에만 의존하다 가격 폭등 등으로 끔찍한 식량안보의 위기가 초래된 사례는 국제적으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통적인 1차 중심의 수산업을 2차 3차 최첨단 식품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수산물도 없어서는 안 되는 주식이라는 작은 인식 변화가 향후 수산업의 혁신과 눈부신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나비효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