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회복과 수산업 지속성을 위해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4-11-06 |
조회수 | 130 |
수산자원 회복과 수산업 지속성을 위해 | |||||
대외협력과 | 2024-11-06 | 130 |
해양수산칼럼 ‘위기의 수산업’
- 김도훈 교수, <국제신문>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김도훈 교수(해양수산경영학전공)의 해양수산칼럼 ‘위기의 수산업’이 11월 4일 <국제신문>에 실렸다.
김도훈 교수는 칼럼 시작부터 “최근 수산업 상황이 아주 심각하다. 수산자원의 감소와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특히 부산을 근거지로 두고 있는 쌍끌이대형저인망, 외끌이대형저인망, 대형트롤어업은 2022년 이후 적자상태에 놓여있다.”라고 강조했다.
김도훈 교수에 따르면 우리 수산업은 ‘산업적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위기’에 직면했다. 그는 “근해어업의 기지이자 수산분야 전후방 산업이 가장 큰 부산의 경우 지역경제에 상당한 어려움이 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구체적으로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감소 △아주 더디게 진행돼 온 어업과 양식업의 구조조정△예산과 인력 부족 등으로 수산자원의 변동 조사, 양식업의 대체품종 개발, 과학적 조사와 대응을 위한 R&D 사업 등의 지연 등이 제시됐다.
다른 나라는 어떨까? 김도훈 교수는 “미국은 1996년 어업법 개정 이후 수산자원의 회복 및 관리에 대한 30년간의 일관된 정책 추진과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변동에 대한 과학적 조사 등을 확대해 지난해 역사상 가장 큰 수산자원의 회복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어업생산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립됨으로써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도훈 교수는 “무엇보다 신속한 구조조정을 통한 어업경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효과적인 수산자원 회복 및 관리를 통한 생산의 지속성을 유지해야 한다.”라면서, “R&D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및 해양환경 변동에 대한 과학적 조사, 기후변화 대응 어업 및 양식업의 스마트화 등을 신속하게 도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