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안전한 물 확보를 위해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4-11-06 |
조회수 | 112 |
부산의 안전한 물 확보를 위해 | |||||
대외협력과 | 2024-11-06 | 112 |
‘부산 회동수원지가 중요한 이유’
- 김상단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김상단 교수(환경공학전공)의 칼럼 ‘부산 회동수원지가 중요한 이유’가 11월 4일 <부산일보>에 실렸다.
김상단 교수는 이 칼럼에서 부산의 수돗물 공급에 중요한 시설로서 회동수원지를 자세히 들여다봤다.
김상단 교수는 “(회동수원지는) 1946년 명장 정수장과 함께 준공됐다.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수돗물 수요를 맞추기 위해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여러 차례 확장 공사가 진행된 회동수원지는 송수관으로 이송되는 낙동강 원수를 저장해 하루 시설용량이 34만t에 이르는 거대한 저수지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칼럼에 따르면 현재 부산 수돗물 필요량 95만t 중 회동수원지를 개발해 10만t을 확보해야 하며, 앞으로 부산의 수돗물 공급에 중요한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김상단 교수는 “회동수원지가 계획된 취수원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다.”라면서, “현재 수원지 물 중 상당량을 낙동강 원수로 보충해 부족한 취수량을 채우고 있으며, 적절한 준설 관리가 되지 않아 상당량의 퇴적물이 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자체적으로 10만t을 확보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략적으로 계산한 바에 따르면 낙동강 원수의 보충이 없다면 회동수원지에서 안정적으로 취수할 수 있는 양은 약 7만t이며, 이는 부산시와 환경부가 합의한 10만t에는 미치지 못한다.”라고 제시했다.
김상단 교수는 “안전한 먹는 물 확보라는 부산 시민들의 오랜 소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 부산시의 관심,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 제공, 부산 시민들의 혜안이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