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는 독특한 불볼락이 산다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8-06-25 |
조회수 | 365 |
독도에는 독특한 불볼락이 산다 | |||||
대외협력과 | 2018-06-25 | 365 |
“독도 불볼락 보호대책 세워야” 부경대학교 김진구 교수(자원생물학과)의 연구논문 리뷰기사가 25일 한겨레 환경뉴스에 게재됐다. 한겨레신문사가 운영하는 환경생태 전문웹진 ‘물바람숲’에 실린 이 기사의 제목은 <동해의 수중장벽이 독특한 ‘붉은 우럭’ 만들었네> 이 기사는 과학저널 ‘생태와 진화’ 최근호에 실린 김 교수와 유효재 씨(해양생물학과 연구생과정)의 논문을 소개하며 “동해안 울진에서 25 ㎞ 떨어진 수중 암초인 왕돌초와 독도에는 다른 불볼락과 유전적으로 구별되는 집단이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기사는 논문을 인용해 “(동해안의)소용돌이 같은 표층수의 해류 변화는 어린 불볼락이 스스로 헤엄쳐 이동할 수 없는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불볼락은 5 ㎝쯤 자라면 떠다니는 해조류에서 벗어나 암초에 정착하는데, 거의 이동하지 않아 초기 유생 시기의 확산이 집단구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돌초와 독도의 불볼락이 독특한 유전자형을 지닌 것으로 밝혀진 만큼 자원보호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김 교수의 제안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