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치유’를 아세요?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9-07-19 |
조회수 | 404 |
‘해양 치유’를 아세요? | |||||
대외협력과 | 2019-07-19 | 404 |
부경대학교 김태규 교수(해양스포츠학과)는 18일 국제신문 25면 <스포츠 에세이> 코너에 실은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아직 생소한 개념인 ‘해양치유’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발의된 ‘해양치유 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해양치유란 갯벌, 소금, 해양 심층수, 해조류, 경관, 기후 등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해 체질 개선, 면역력 향상, 항노화 등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활동으로 정의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프랑스와 독일, 이스라엘 등 국외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고 국가의 지원 역시 받고 있다. 주변 휴양시설을 활용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 인프라 역할도 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2017년 10월 경남 고성군, 경북 울진군, 전남 완도군, 충남 태안군을 해양치유 자원 발굴 및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지자체로 선정해 관련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해양치유 요법으로 개인 욕조나 풀장에 해수를 채워 몸을 담그는 입욕요법과 수압 수류 물의 온도를 이용하는 수치료법, 따뜻한 모래를 이용하는 모래찜질요법, 머드(해니)에 몸을 담그거나 몸에 바르는 해니요법, 미세한 소금 입자를 흡입하거나 염분으로 목욕하는 소금요법뿐만 아니라 해풍 및 해양광선(일광욕)을 활용하거나 해조류(해조요법)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요법이 있다고 한다. 김 교수는 “이러한 다양한 해양치유 자원과 그 방법은 스트레스 완화와 혈액순환 촉진, 기관지 염증이나 분비물 제거 등 인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의료관광 산업이 특화된 부산시가 지리·환경적 여건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해양치유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산·학·연 연구기반을 통해 해양치유 산업 활성화를 유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