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부산지역 활성화를 위해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1-04-30 |
조회수 | 323 |
진정한 부산지역 활성화를 위해 | |||||
대외협력과 | 2021-04-30 | 323 |
‘미래 교육 대개조안 제대로 설계해야’
- 남송우 명예교수, 국제신문 칼럼 게재
부경대학교 남송우 명예교수의 칼럼 ‘미래 교육 대개조안 제대로 설계해야’가 4월 29일 국제신문에 실렸다.
남 교수는 이날 국제신문 22면 ‘세상읽기’ 코너에 실린 이 칼럼에서 부산 지역 미래 교육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그동안 수행해온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한계대학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를 내놓았다.”라면서, “이러한 한계대학 대응 방안 연구는 소 잃는 것을 바라보며 외양간을 고치는 감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안의 실행으로 지역대학, 나아가 지역 교육의 미래를 제대로 담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통합논의, 부산시교육청의 고교-대학-교육청 실무협의 등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대응 상황을 제시하며, “문제는 이런 수위의 실무협의회를 통해서 부산지역 미래 인재 육성이 어느 정도 실효성을 거둘 수 있겠느냐는 점이다.”라고 우려했다.
남 교수는 지역 미래 교육의 대개조안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방위적인 지역의 모든 집단지성의 협의체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칭 ‘부산지역 미래 인재교육연구단’을 새롭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교육청 산하 유치, 초·중·고 학교 관련 실무자와 함께 지역의 국·사립대학 전문가, 지역의 다양한 산업체 대표, 관련 지자체 기관 실무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 단체와 학생들이 함께 하는 조직체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