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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부경대학교 교수님들의 자랑스러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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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타임은 남아 있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3-08-16
조회수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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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2023-08-16 234

위기의 인류, 너무 늦은 걸까

- 김백민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KNN> 강연도 출연

 

국립부경대학교 김백민 교수(환경대기과학전공)의 칼럼 위기의 인류, 너무 늦은 걸까816<부산일보> 23면에 실렸다.

 

최근 기후 관련 이슈가 두드러지면서 기후과학자인 김백민 교수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이 칼럼에서 기후 위기에 관한 우리의 자세를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 칼럼에서 전 지구 평균온도는 7월 초순에 17.2도를 기록하며 2016년 기록인 16.9도를 훌쩍 뛰어넘었다. 기상 관측 사상 압도적 1위임은 물론이고 최근 10만 년 고기후 기록을 살펴봐도 전례 없는 수준이다.”라고 우려했다.

 

그럼에도 이대로 가다가는 지구가 곧 멸망할 것이라고 이른바 멸망론은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날의 기후과학은 이대로 살아가다가는 위험이 더 심화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앞에 지구 멸망, 인류 멸종이 기다리고 있다고 확정적으로 얘기한 적은 없다. 아직 우리가 하기에 달렸고, 골든 타임은 남아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 칼럼에 앞서 지난달 <KNN> 방송이 운영하는 유튜브 지식채널 <캐내네 스피치>의 특강 콘텐츠 지구온난화가 대국민 사기극? 진짜 현실을 알려드릴게요의 강사로 출연했다.

 

조회 수 222만 회를 기록하고 있는 이 콘텐츠에서 김 교수는 산업혁명 이전 지구의 평균온도 약 13.8도에서 현재는 약 15도로 겨우 1.2도 올랐다는 주장이 있다. 과거에는 지구의 온도가 20~30도까지 올랐던 적도 있다며 기후 위기를 과장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주장에 대해 김 교수는 문제는 굉장히 느린 속도로 20~30도까지 올랐다가 내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면서, “지구 역사에서 100년에 1도가 오른 적은 없다.”라며 급격한 변동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키워드를 꼭 기억해야 한다. 가뭄이나 폭염과 같은 현상도 있지만, 기후 위기가 밀 생산량 감소와 같은 식량 위기를 초래하고, 국제정세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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