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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자동차’ 기상학계의 새로운 도전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4-06-17
조회수 1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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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자동차’ 기상학계의 새로운 도전
대외협력과 2024-06-17 13443

차세대 항공산업과 기상예보

- 문우석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문우석 교수(환경대기과학전공)의 칼럼 차세대 항공산업과 기상예보가 최근 <부산일보>에 실렸다.

 

문우석 교수는 이 칼럼에서 기상학계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고 밝혔다.

 

그가 밝힌 새로운 도전이란 이른바 하늘을 나는 자동차UAM(Urban Air Mobility)의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연구 방향과 기상예보시스템의 구축을 말한다.

 

문우석 교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UAM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2030년까지 상용화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사업(총사업비 164억 원)’을 주관하는 연구기관이 바로 국립부경대다.

 

그는 “UAM은 지상 300~600m 상공을 운행할 예정이다. 15m 길이의 기체가 도심 빌딩 위를 날아다니며, 공상과학 만화와 영화에서 보던 미래 도시의 장면이 현실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문우석 교수는 “UAM이 운행할 300~600m 상공은 기존 항공기가 운항하는 고도와는 전혀 다른 역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대기 경계층의 난류적 대기 흐름을 예측하는 것은 기존의 기상예보 분야에서 다루지 않는 새로운 연구 분야이며 도전 과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대기 경계층에서 수 분 안에 일어나는 바람, 온도, 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크게 주목받지 않았다. 하지만 UAM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대기 경계층의 평균 구조뿐 아니라, 그 안에서 발생하는 난류의 세기와 이동을 예측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문우석 교수는 이제 새로운 개념의 항공산업인 UAM의 광범위한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대기 경계층의 복잡한 난류를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상학의 새로운 이론과 예보 시스템을 개발하는 창의적인 과제를 꼼꼼히 수행해야 할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칼럼 전문 보기(클릭)